황하상류 하곡지역, 인공강우로 황하수량 증가

2009년 황하상류 하곡(河曲)지역 인공강우사업이 일전에 권위기관의 평가심사에 통과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2009년에 하곡지역의 인공강우작업 실시기간에 강우량이 총 7.55억㎥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황하 상류의 수자원 량이 부족하던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시켰고 해당 지역의 생태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청해, 감숙, 사천 3省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황하 하곡지역은 황하상류 중 강우량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꼽히며 이 지역의 강우량 증가는 전체 황하유역의 생태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97년부터 상기 3省의 기상부서는 매년 공동협력을 통해 인공강우량 증가작업을 실시해왔다.

 

2009년에 황하상류 하곡지역의 인공강우 작업은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지속됐는데 작업 기간에 3성 기상부서는 밀접한 협력을 통해 작업방안을 한층 보완하여 황하 강우량 7.55억㎥를 증가, 황하 유역수량 2.77억㎥를 증가시켰다. 아울러 전문가팀의 제안에 따라 지면작업지점을 추가하고 작업시간을 늘임으로써 강우증가효과를 높였다. 청해성 기상부서는 상기와 같은 작업성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인공강우작업의 과학성을 제고하고 인공강우의 생태건설에 대한 서비스역할을 충분히 발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