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성 위하유역 수질오염보상제도가 금년 1월 1일부터 섬서성 위하유역의 4개 도시에서 정식 실시되었다. 섬서성 환경보호청은 최근에 첫 1개월간의 심사결과를 공개했는바 서안, 함양 2개 도시의 경계출수 수질이 규정된 제한기준을 초과하여 각각 오염보상금 40만 위안과 10만 위안을 납부해야 한다. 동 보상제도는 위하유역에 위치한 서안(西安), 보계, 함양, 위남(渭南) 4개 도시를 상대로 각각의 오염농도통제기준을 제정했는데 그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도시는 상응한 오염보상자금을 성 재정청에 납부해야 한다. 구체적인 보상기준은 화학적 산소요구량 1㎎/L 초과당 10만 위안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섬서성 환경보호청의 첫 1개월간 심사측정결과에 따르면, 서안시의 위하출경수질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는 통제기준인 5㎎/L을 초과했고 함양시 출경수질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는 통제기준을 1㎎/L 초과, 보계시 출경수질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는 통제기준에 근접했으며 아울러 위남시 출경수질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는 오염농도통제기준인 4㎎/L 미만을 기록했다.

 

보상기준에 따라 서안시는 상류도시인 함양시에서 흘러든 수질기준초과부분 1㎎/L을 감안하여 40만 위안의 오염보상금을 지급하며 통제기준을 1㎎/L 초과한 함양시는 10만 위안의 보상금을 지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보계시와 위남시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서안시 하류에 위치한 위남시는 서안시에서 지급하는 오염보상금 중 60％를 확보하여 위하오염종합정리프로젝트, 대중음용수안전프로젝트와 오염보상 등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