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성, 2009년에 수토유실 면적 300여만畝 정리

산서성은 2009년 한해에 수토유실면적 315만畝를 정리했고 생태복원면적 624만畝를 완성했다. 특수한 지리여건의 영향으로 산서성의 수토유실면적은 전성 국토면적의 69％를 차지하며 매년 3억 톤～4억 톤에 달하는 진흙모래를 황하에 유입시켜 황하 진흙모래의 주요 발생원이 되고 있다. 사막화 토지면적은 전성 국토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약 25％의 토지가 풍사(風沙, 모래흙을 동반한 바람) 피해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생태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산서성은 수토유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산서 서부지역과 산서 서북지역을 상대로 지난 수년간 京-津 바람모래근원정리 프로젝트, 댐․개펄 연합정리프로젝트, 수토보존 댐(soil-retaining dam) 등 일련의 중점프로젝트를 실시했는바 이에 힘입어 삼림초원 피복비율이 연속 몇 년간 제고되었으며 생태환경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금년에도 산서성은 국가 수토보존중점프로젝트의 지원을 기반으로 수토유실이 심각하고 기본농지가 적으며 댐 건설이익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300개의 수토보존 댐을 신규 건설하는 동시에 산서 서부지역과 서북지역에서 수토유실 종합정리면적 300만畝와 생태복원면적 600만畝를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