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국내 최고의 평원지하수환경 모니터링네트워크시스템 구축

지난 3년간 8,476만 위안의 투자자금을 들여 추진한 북경 평원지역 지하수환경과 중요오염원 모니터링네트워크 건설 사업이 일전에 건설을 완공했다. 1,182개 ‘지하의 눈’이 북경시의 지하수 수질상황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되며 이로서 북경시는 국내에서 가장 전면적이고 가장 선진적인 평원지역 지하수환경 모니터링네트워크시스템을 솔선 구축하게 되었다.

 

1,182개 감시정(Monitoring Well)으로 구성된 이 지하수환경 모니터링네트워크와 중점오염원 모니터링네트워크는 향후 평원지역의 지하수환경상황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북경의 지하수환경오염 분야의 모니터링수준을 한층 높여주며 지하수오염정리방안을 제정하고 수질오염과 수질환경관리를 강화하는데 정책결정의 근거를 제공해주게 된다.

 

현재 북경시의 개발가능 지표수량은 13억㎥/년이고 개발가능 지하수량은 26억㎥/년으로 연간 개발이용 가능한 수자원총량은 약 40억㎥이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북경시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용수량 증가로 인해 현재 북경시의 수자원부족 압력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 강우량 저감 등의 원인으로 인해 지난 50년간 북경시 경내의 지표수량은 약 3/4 감소되었으며 1,400만 인구의 수자원이용량의 2/3은 지하수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현재 지하수 공급량은 북경시 용수공급총량의 70％를 차지하며 평원지역은 90％의 지하수 공급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