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삼협 부유물, 연료자원으로 활용

‘장강삼협 부유물 처리공장’ 프로젝트가 오는 5월부터 정식 생산을 가동하게 되는바 이로서 장강 三峽저수지 부유물질이 가공분쇄를 거쳐 석탄과 함께 연료자원으로 재활용된다. 매년 홍수기마다 장강상류의 대량의 수상 부유물이 三峽저수지구역으로 흘러드는데 이는 三峽저수지구역의 수질과 수면청결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수운안전을 위협하며 때론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행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강삼협그룹은 삼협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매년 수백 만 위안의 자금을 들여 삼협저수지 부유물을 건져내어 처리를 하는데, 단지 간단한 분리수거를 거쳐 직접 매립 또는 소각되므로 이러한 처리방식은 여전히 환경에 대한 2차 오염을 유발한다. 특히 부유물 중에 함유된 분해하기 어려운 폐기플라스틱과 같은 물질을 지하에 매립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며 소각을 거칠 경우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연기, 독가스는 인근환경에 피해를 준다.

 

장강삼협저수지 환경을 과학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건설한 ‘장강삼협 부유물 처리공장’은, 국제선진 기술과 생산설비를 도입했으며 반복된 실험과 시범생산을 거쳐 5월부터 정식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삼협저수지 부유물은 향후 석탄사용량의 일부분을 대체하여 시멘트 생산연료로 활용되며 이로서 삼협저수지 부유물의 철저한 환경보호처리를 실현하게 된다. 삼협저수지 부유물의 주요성분은 나뭇가지, 농작물대, 나뭇잎, 잡초와 플라스틱, 포말제품 등 생활쓰레기이며 이러한 물질은 모두 일정한 연소치를 갖고 있으므로 연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부유물 처리과정에 유해유독기체를 배출하지 않으며 아무런 폐기물도 생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