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동성 해양환경수준공보 발표

산동성 해양어업청에서 최근에 발표한 2009년 산동성 해양환경수준공보에 의하면, 2009년에 산동성의 비교적 깨끗한 청정해역 면적은 1.03만㎢로 근해해역 해수환경수준 종합상황이 2008년 대비 다소 개선되었다.

 

아울러 근해해역의 경한 오염을 입은 해역면적은 1,840㎢이고 중등오염 및 심각한 오염을 입은 해역면적은 1,680㎢로 통계되었다. 중등오염과 심각한 오염을 입은 해역은 주로 래주만 서남부와 교주만 동북부 및 정자만 인근해역에 분포되어 있다. 연해해역 각 도시 중 일조(日照), 청도, 위해(威海), 연대(烟台), 빈주 등 도시의 근해해역 해수환경수준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청정해역과 비교적 깨끗한 해역이 주를 이뤘다. 동영은 비교적 깨끗한 해역과 경한오염의 해역이 주를 이뤘고 유방일 경우 중등오염과 심각한 오염의 해역이 주를 이루었다. 주요오염물질은 여전히 무기질소와 활성인산염, 석유류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산동성 근해해역의 수질환경은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오염기준을 초과하여 배출하는 상황은 여전히 매우 심각하다. 8개 해양유입 중점육지오염배출구 중 7개 배출구는 기준을 초과하여 오염을 배출하고 있으며 오염배출구가 설치된 인근해역 중 약 75％는 생태환경등급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2009년 산동성 해양환경수준공보에 따르면 주요오염물질의 기준초과비율은 각각 화학적 산소요구량 75％, 휘발성 페놀 63％, 석유류 59.4％, 총인 50％, 부유물질 37.5％, 분원성 대장균군 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