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하유역 省경계구간 수질, 4개월간 지속 하락

수리부 회하수리위원회에 의하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회하유역 省경계구간의 수질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4월에 Ⅲ급 수질기준에 부합되는 구간은 13개로 전체의 27.7％를 차지했다. 환경보호 및 물 관리 전문가는 5월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되면서 하천오염방지 임무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하유역수질환경측정센터는 매달마다 회하유역의 省경계를 경과하는 하천에 설치된 50여개의 측정구간 수질을 측정하는데 측정항목에는 수온, pH값, 과망간산염 지수, 화학적 산소요구량,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질소, 총인, 동, 아연, 불소화합물, 셀렌, 비소, 수은 등 21가지 항목이 포함된다.

 

금년 1월 이후의 수질측정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4월에 Ⅲ급 수질기준에 부합되는 구간은 13개로 전체의 27.7％를 차지했고 3월, 2월과 1월에 Ⅲ급 수질기준에 부합되는 구간비율은 각각 29.2％, 34.7％와 34.7％를 차지했다. 3급 수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이중 1월의 Ⅲ급 수질구간비율은 2009년 12월에 비해 16.3％ 하락했다. Ⅴ급 기준 미만인 수질구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회하는 중국의 하남성, 안휘성, 강소성, 산동성 등 지역을 경과하는 약 1,000㎞에 달하는 하천으로 중국에서 수해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천 중 하나로서 전국의 중점오염정리대상인 ‘3河3湖(회하, 해하, 요하, 소호, 전지, 태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