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경보호부 언론대변인은 언론을 향해 ‘7월 28일 오전 10경에 길림성 영길현(永吉)에서 특대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하여 해당 지역에 소재한 화학공업공장의 일부 화학원료가 송화강에 흘러들었다’고 통보했다.

 

현재 길림성 관계부서는 화학원료를 수거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환경보호부서는 사고가 발생한 최단시간에 사업인원을 현장에 파견하여 비상대처사업을 지도하도록 배치했으며 송화강에 7개의 측정지점을 긴급 설치하고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보호부는 수질측정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측정결과를 적시에 대외에 공개함으로써 대중의 음용수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