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부 장마기에 발생한 돌발적 환경사고에 관한 통보 발표

환경보호부에서 발표한 장마기에 발생한 돌발적 환경사고에 관한 통보에서는 각 지역은 환경안전우려 배제작업을 한층 강화하고 비상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각항 비상준비 작업과 비상당직, 정보보고 사업을 착실히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통보에 따르면 장마시기에 들어서부터 중국의 일부 지역은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심각한 홍수재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돌발적인 환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대중의 생명재산과 환경안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국무원과 환경보호부서는 재해방지와 관련된 중요한 사업지시를 수차례 내린데 이어 효과적인 대책을 취하여 돌발적 환경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적절히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사건사고를 통한 경험을 받아들이고 홍수기의 환경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보호부는 전형적인 몇 건의 환경사고에 관해 다음과 같은 통보를 했다. 길림성 용지(永吉)현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송화강 유입사건, 강서성 츠방(馳邦)제약유한회사의 원료가 홍수에 의해 깐쟝에 유입된 사건, 절강성 치엔다오후(千島湖)광산제품유한회사의 광산 붕괴사고, 섬서 샹뤄(商落)시 픙치아오(鳳僑)회사의 광산 붕괴사고 등 주요한 돌발환경오염사고 중에서 길림성 사고는 송화강에 흘러든 화학물질을 서둘러 건져내는 등 처리 중에 있으며 아직까지 송화강 수질오염을 유발하지 않았다. 기타 사고도 적절한 처리를 거쳐 수질오염의 위험에서 벗어났다.

 

통지는 중국 대부분 지역의 장마 시기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각급 환경보호부서에서 다음과 같은 사업을 강화하여 환경오염사고를 방지할 것을 지시했다.

 

1) 장마시기 환경안전관리 사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환경사고의 심각성과 사건처리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환경안전관리 책임제를 구축 및 보완한다.

 

2) 환경안전우려 배제사업을 실시한다. 즉 중점유역과 호수, 저수지 유역에 위치한 오염배출 중점업체, 위험화학물품 취급업체, 각종 광공업 업체의 광산, 오수처리장 등 오염원의 환경안전우려에 대해 전체적인 검사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관할구역 내의 환경위험근원 상황을 전면적으로 파악한다.

 

3) 비상대응방안을 보완하고 각항 비상대응준비 작업을 착실히 실시한다. 각급 환경보호부서는 홍수시기의 기상, 수문 등 특징에 근거하여 해당지역의 실제상황에 맞게 홍수기 환경비상예안을 제정 및 보완하며 비상예안의 과학성, 실용성, 전문성을 확보한다.

 

4) 각급 환경보호부서는 국가돌발환경사고비상대응예안의 요건에 근거하여 비상당직과 정보보고 사업을 강화한다. 당직연락처와 사고신고방식을 대외에 공개하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돌발적 환경사고정보를 파악한 다음 정보에 대해 선별, 확인조사, 연구판단을 실시한다. 정보보고의 시효성, 절차의 규범성, 정보내용의 완전성을 확보하며 허위보고, 누락보고 또는 늦게 보고할 경우 법에 따라 책임을 추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