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하유역 수질오염방지상황

전국 환경보호부서연석회의 및 해하유역 수질오염방지회의가 17일 북경에서 열렸다. 환경보호부 저우성셴(周生賢) 부장은 회의에서 2009년도 해하유역 수질오염방지사업 추진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중점적으로 실시할 관련 사업을 배치했다.

 

11.5기간에 해하유역의 7개 성(자치구, 직할시)정부는 중점유역 수질오염방지사업 종합계획에 근거하여 국무원 각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했으며 도농오수처리시설의 건설을 가속화 추진하고 환경관리를 강화, 오염물질 배출총량 증가세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2009년에 북경, 천진, 하북, 산서, 내몽고, 산동과 하남 7개 성(자치구, 직할시)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배출량은 각각 2005년 대비 14.8％, 8.9％, 13.8％, 11.0％, 6.2％, 16.0％와 13.1％ 하락했으며 북경, 산동, 하남 3지역은 11.5기간 오염감축목표를 원만히 달성했다. 하지만 현재 해하유역의 수질상황은 인민대중의 기대치에 비해 아직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유역의 생태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었고 근해해역은 상당한 환경압력을 받고 있다.

 

해하유역 수질의 근본적인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배정하고 수질오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 유역의 수자원 자연규칙에 맞고 경제사회발전과 환경보호요건에 맞는 종합관리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법률, 정책결정, 기술, 시장과 행정 등 다양한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수질오염방지 관련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 향후 일정기간에 환경보호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1) 환경보호요건에 맞는 산업정책을 착실 시행한다. 각 지역은 해당지역의 환경자원상황에 근거하여 산업발전정책과 낙후된 산업능력 퇴출정책을 제정, 실시하며 수자원 소비량이 크고 오염배출량이 큰 건설프로젝트를 엄격히 통제한다.

 

2) 음용상수원 보호를 강화하고 전국도시 음용상수원환경보호계획(2008-2020년)을 착실히 이행하며 도시집중음용상수원에 대한 환경관리를 강화한다. 음용상수원 수질안전을 위협하는 환경법 위반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고 음용상수원 수질정보를 정기적으로 대외 공개한다. 음용상수원보호구역 구획과 지하수상수원 환경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3) 오염배출량을 통제한다. 11.5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를 서둘러 추진하고 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의 기한 내 완성을 확보한다. 중금속오염업체에 대한 단속정돈과 오염감축 중점업체에 대한 관리 2가지 중점 사업을 실시한다. 공업기업, 도농오수와 쓰레기 처리시설, 규모화 축산양식장과 양식단지 등 오염원에 대한 일상적인 관리를 강호하고 유역에 있는 도농오수처리장의 탈질, 슬러지처리 시설건설을 완료한다. 농촌의 폐기물자원화 이용을 촉진한다.

 

4) 생태오염정리와 오수자원화를 강화한다. 지역상황에 맞게 ‘생태오염정리’기술을 적절히 선택하여 실시하며 오염이 심각한 지류를 상대로 유역정리를 실시한다. 경제가 덜 발달한 지역의 도농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업그레이드 개조를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오수자원화를 실현한다.

 

5) 사업체계와 메커니즘을 창조한다. 도시경계에 걸친 하천구간의 수질에 관한 책임추궁 및 보상금 납부제도를 실시하고 유역경계 생태보상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유역과 해역의 협조종합관리를 강화하고 육지와 해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질오염방지체계를 구축한다.

 

6) 해하유역 12.5기간 수질오염방지계획을 작성하여 실시한다. 11.5기간 수질오염방지사업의 경험교훈에 기초하여 12.5기간 해하유역 수질환경전망을 분석하며 중점유역 수질오염방지 12.5계획 편제사업방안을 참조하여 화학적 산소요구량, 질산화물과 특수오염물질의 통제지표를 연구, 제시한다. 아울러 12.5기간 수질오염방지계획 목표와 정책대책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