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기간에 중국의 오수처리능력은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슬러지 생산량도 현저히 증가되었다. 이중 다수의 슬러지는 적절한 처리를 거치지 못한 채 도처에 방치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2차 오염문제가 발생하고 오염감축 성과부진을 초래하고 있다. 환경수준의 실질적인 개선과 환경안전의 수호를 위해 각급 환경보호부서는 슬러지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도농오수처리장 슬러지오염방지 사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이에 관해 다음과 같은 통지를 시달하니 각성(구, 시)의 환경보호부서는 매년 3월 31일 이전에 관할구역의 전년도 슬러지오염 방지상황(생산량과 처리상황)을 환경보호부에 보고해야 한다.

1) 오수처리장 주체책임 강화: 오수처리장은 오수처리 과정에 발생하는 슬러지(1차 슬러지, 잉여슬러지, 혼합슬러지 포함)에 대해 처리책임을 담당해야 하며 법인 또는 주요책임자는 슬러지오염방지의 최고책임자이다. 오수처리장은 슬러지 발생, 운송, 저장, 처리 등 전체과정을 관리하며 슬러지환경관리의 규칙제도와 사업절차, 사업요건을 제정 및 이행해야 한다. 아울러 전문적인 모니터링부서 또는 전문요원을 배정하여 슬러지 적절처리여부를 감독함으로써 슬러지의 방치, 퇴적, 누출을 방지해야 한다.

 

2) 슬러지처리시설 건설: 슬러지 처리시설은 감량, 안정, 무해의 원칙에 부합되어야 하며 오수처리장을 신축, 개축 또는 증축할 때 슬러지처리시설(슬러지안정화 또는 탈수시설)을 동시에 계획, 건설하며 동시에 운영을 가동해야 한다. 슬러지처리능력을 구비하지 않은 현존 오수처리장은 동 통지가 발표된 2년 내에 슬러지처리시설을 건설 및 운영해야 한다.

 

3) 슬러지 환경위험방지 강화: 환경보호와 안전을 확보하는 전제하에 슬러지 중의 에너지와 자원을 회수 및 재활용하는 것을 장려하며 슬러지 생산, 운송, 저장, 처리과정에 국가와 지방의 오염통제기준과 기술규범을 지켜야 한다. 저장을 목적으로 오수처리장의 슬러지를 공장 밖으로 반출할 경우 슬러지의 함수율은 50％ 미만이어야 한다. 오수처리장은 슬러지를 농업에 활용했을 때의 환경영향에 대해 책임을 지며 토양오염 또는 지하수오염을 초래할 경우 책임지고 복구 및 정리해야 한다. 슬러지처리업체는 자체의 처리능력을 초과하여 슬러지를 접수하지 말아야 한다.

 

4) 슬러지관리대장 및 인계관리제도 구축: 오수처리장과 슬러지처리업체는 슬러지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슬러지 생산량, 이동량, 처리량 등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여 소재지 현급이상 환경보호부서에 보고한다. 위험폐기물관리방법을 참고하여 슬러지 인계관리제도를 구축하며 슬러지처리장으로부터 슬러지를 반출할 때 인계관리전표를 작성해야 한다. 슬러지 운반업체, 처리업체는 인계관리전표가 없는 슬러지는 접수하지 말아야 한다.

 

5) 슬러지 운반 규범화: 슬러지 운반을 담당하는 업체는 관련 도로화물운영자격을 갖춰야 하며 개인 또는 운영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가 슬러지 운반에 종사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 슬러지 운반차량은 밀폐, 방수, 누출방지 및 분산방지 대책을 취해야 한다.

 

6) 정보공개: 각급 지방 환경보호부서는 <중대형도시 고체폐기물 환경오염방지 정보발표준칙>에 근거하여 해당지역 오수처리장의 슬러지생산․처리 등 정보를 정기적으로 대외에 공개해야 한다.

 

7) 조직실시 강화: 각급 지방 환경보호부서는 실제상황에 근거하여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제정하며 슬러지 생산, 이동, 처리 등 전체과정에 대한 환경관리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슬러지를 불법으로 버리거나 처리하는 행위를 엄격히 단속한다. 지역 상황에 맞게 매립, 소각, 건설자재로의 종합이용, 공업로 Co-Process 처리 등 방식을 채택하여 슬러지 무해처리율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