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산업체 SCC(Southern Copper Corporation)의 오스카 곤잘레스 로차(Oscar Gonalez Rocha) 회장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페루 내 운영중인 광산 및 제련소의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수력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SCC는 Enersur(프랑스 전력회사 GDF-Suez의 페루 현지 법인)와 2017년까지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계약종료 후 자체수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젝트 검토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SCC는 미국 광산개발 및 제련 회사로, 지난 1995년 Grupo Mexico(멕)에 합병되었다. 현재 페루 내 또께팔라(Toquepala, 구리 확인매장량 960만톤), 꾸아호네(Cuajone, 1650만톤) 등지에서 구리, 은, 몰리브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로(Ilo) 내 연산 120만톤 규모의 광물 제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