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국영 전력 기업인 Corpoelec사가 베네수엘라의 Bolivar주에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총 2.16GW 규모의 Manuel Carlos Piar 수력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가 최종적으로 70억불을 육박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약 41억불의 재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 동 수력 발전소 건설 사업의 전체 예상 사업비는 당초 60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졌으나, 공사 차질 등의 이유로 33억불에 달하는 추가 재원을 필요로 하게 된 것으로 확인된다.

 

Tocoma 수력 발전소라 명명된 동 수력 발전소는 지난 2002년 착공하여 오는 9월 설치될 총 10개의 카플란 터빈(Kaplan Turbine) 중 첫 번째 터빈에 대한 시운전을 앞두고 있었으며, 동 수력 발전소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2010년 완공되어졌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 수력 발전소의 건설은 Odebrecht사, Impregilo사, 그리고 Vinccler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사가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추가 재원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동 발전소 완공 일정의 추가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