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청정에너지 개발 전문 기업인 SDE Energy사가 에콰도르 연안 및 에콰도르의 Galapagos 섬 인근 해상에 자사의 해파 에너지(Wave Energy) 기술을 적용한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참여 추진은 에콰도르의 신재생 에너지 및 전력부(Renewable Energy and Electricity) 장관의 초청으로 진행되며, 현재 갈라파고스 섬과 일부 주요 지역에서 다수의 관련 사업이 개발 및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이번 사업들은 에콰도르 정부와 해당 지방 정부들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중 6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40%는 SDE사가 부담하여 향후 15년간 에콰도르 정부가 SDE사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콰도르 정부는 유가 상승과 전력비용 상승으로 청정 에너지원 활용을 촉구하고 있는데, 에콰도르 정부는 현재 청정 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 kWh당 0.40 USD 정도에 구매하고 있는 점이 이번 SDE사의 에콰도르 시장 진출에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SDE사 관계자는 자사의 해파 발전 기술을 활용한 발전의 경우 풍력과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의 경우 kWh당 각 0.12USD와 0.16USD의 발전 비용이 드는 것과 비교해 0.02~0.06USD 정도의 비용으로 발전이 가능하다고 자사의 기술 및 해파 발전의 장점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