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의 Huehuetenango지역에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Pojom II 수력 발전소 건설 사업이 오는 12월에는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역 수자원 개발 기업인 Promocion y Desarrollos Hidricos사의 Rodrigo Rodas 재정담당 사장이 밝혔다.

 

약 30MW 규모의 발전 설비 용량을 갖추도록 설계된 동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는 약 0.5억불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난해 과테말라 에너지 광물부(Energy and Mines Ministry, MEM)는 향후 50년간 Huehuetenango지역 인근에 위치한 2개 강의 수자원 이용 권한을 동 사에게 부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Promocion y Desarrollos Hidricos사는 동 수력 발전소 건설을 담당할 EPC사 선정 절차 진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 재원은 외국계 상업 은행을 비롯한 IDB와 Cabei 등과 같은 다국적 금융 기관들과의 협상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Rodas 사장은 동 수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과테말라 국영 에너지 기구인 CNEE사가 이상적인 전력 구매자로 현재 전력 구매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오는 10월 전력 구매 계약과 관련한 별도의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