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오일메이져인 Royal Dutch Shell(Shell)과 일본의 Inpex사가 지난 6월 5일 Timor 해상의 Masela가스 블록을 개발하기위해 총 120억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언론이 보도했다.

 

Shell의 Voser회장을 만났던 에너지광산자원부의 Jero Wacik 장관은 Shell의 Masela블럭의 해상가스 개발 투자는 생각보다 더 큰 규모라고 말하고 보도된 100억불보다 큰 120억불 정도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Jero장관은 동 블록 개발이 이미 시작되어 업스트림회사인 BPMigas에 이미 팀이 구성되어 활동중이며 모든 과정이 가능한한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Masela블럭의 가스 추정매장량은 13조ft3로 30년간 생산이 가능하며 정부는 금년에 사업이 시작되어 2017년부터는 생산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atta 경제조정부 장관(Coordinating Minister for Economy)은 정부청사에서 Shell이 인니정부가 부유식 LNG 시설 건설을 위해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와 1단계 사업과 동시에 2단계 사업도 시행할 수 있는지 여부도 문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atta장관은 1단계 사업으로 부유식 LNG시설을 추가설치할 경우 250만MTPA(Metric Tons Per Annum) 생산이 가능하며 Masela블럭 개발은 총 600만MTPA까지 증산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추가 증산 계획은 인도네시아로서는 좋은 소식이나 동 블록에서 생산되는 LNG의 20%는 국내 수요를 위해 인니로 들어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동 블록의 지분을 30% 보유하고 있는 Shell은 부유식 저장 재가스화 터미널(FSRT) 건설을 위해 지분 60%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Inpex Masela와 적어도 100억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머지 10% 지분은 현지 Energi Mega Perseda가 보유중이다.

 

Hatta장관은 1단계 사업에만 150억불 투자가 필요하며 전체 Masela블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200억불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Shell과 Inpex가 FSRT 기술을 활용하여 인프라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npex 관계자는 현재까지 1단계로 250만MTPA 생산할 예정이며 Shell이 600만MTPA까지 생산을 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측은 고려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