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광물 에너지부(Mines and Energy Ministry)의 Mauricio Cardenas 장관이 자국의 천연 가스 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콜롬비아의 Caribbean 해안 지역에 2개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급된 2개의 가스 파이프라인 중 첫 번째는 Sucre지역과 Bolivar지역에 위치한 Cartagena시를 연결하게 되며, 나머지 하나는 La Guajira지역과 Baranquilla시를 연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ardenas 장관은 현재 콜롬비아 정부는 다양한 천연 가스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비롯하여, 현 천연가스 수송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유사한 사례를 경험한 선진국과의 협력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천연가스 수송 인프라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의 자국 내 가스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된 대부분의 천연 가스가 수출됨에도 상당량의 잉여 가스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ardenas 장관이 이번에 언급한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업 추진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