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교통통신부(El Ministerio de Transportes y Comunicaciones)는 2년 내로 아마존 유역에 수상 운송로를 가동할 계획이라 밝혔다.

 

호세 끼스트가드(Jose Qwistgaard) 교통통신부 국장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페루 투자진흥청(Proinversion)에 의해 추진되며, 조만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아마존유역의 수로는 이동경로와 통행체계가 확립되지 않아서 불필요한 자원낭비가 계속되고 있다.

 

페루 정부는 해당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존 일대의 선박 운항체계를 확립하고, 수상운송 인프라 신규구축 물론, 철도 등 기존인프라와의 접목도 시도할 예정이다.

 

페루 동북부의 우알라가(Huallaga)강, 우까얄리(Ucayali)강을 비롯해, 아마존 내 두 강의 합류 지점 등 세 유역이 주요 사업추진처가 될 전망이다.

 

사업추진처는 세 유역이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한 사업자에게 모든 양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페루정부는 해당프로젝트에 1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며, 수로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브라질의 지원이 기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