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정부가 수도인 파나마시티 및 인근 도시인 San Miguelito시의 원활한 상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개의 상수 파이프라인 및 관련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9,650만 달러 규모인 첫 번째 사업은 Occidente 상수 파이프라인 구간의 건설과 2단계 구간의 조사 및 설계 그리고 건설이 포함되었는데, 동 사업은 M2라 명명된 컨소시엄사에게 발주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1억5,800만달러 규모의 두 번째 사업은 브라질계 Odebrecht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인 Construtora Norberto Odebrecht사에게 발주되었으며, 해당 사업에는 Maria Henriquez-Gonzalillo 상수 파이프라인과 Oriente II 상수 파이프라인 건설과 San Miguelito 및 Pedregal 지역의 몇몇 상수 인프라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에 발주된 사업 중 가장 적은 규모인 세 번째 사업은 3,390만 달러 규모로 Meco-Transcaribe Trading이라 명명된 컨소시엄사에 발주되었으며, 해당 사업에는 Costa del Este-Ciudad Radial 구간 상수 파이프라인의 타당성 조사, 설계 그리고 건설 공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거론된 상수 인프라 건설 사업은 파나마 정부가 수도인 파나마시티와 인근 주요 도시 지역 주민의 원활한 상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파나마 정부는 해당 사업들이 2014년 초경에는 마무리되어 약 60만명의 지역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