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정부는 자국내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약 300억불 규모의 대운하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 중으로 니카라과 정부(외교부 및 대운하건설본부)는 7월27일 우리측 주니카라과대사관에 붙임 프로젝트 추진 계획서를 전달하면서 우리 업계의 참여를 희망해 왔다.

 

니카라과 측은 검토 중인 6개 운하구간 후보 중 결정된 것은 없으며 pre-F/S 수행 계약에 의한 연구결과가 6개월 후 제출될 경우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하 소유지분 관련, 니카라과 정부가 지분의 51%를 소유하며, 외부 투자자들은 투자지분만큼 시공권(수익권)을 갖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기 관련, 니카라과 정부가 계획 중인 운하 구간 6개 후보 노선중 1개 노선인 '산 후안'(San Juan) 강은 코스타리카와 국경지대로서 이를 위요하고 양국간에 갈등이 지속되어와 최근 양국이 국제사법재판서(ICJ) 제소하는 등 상금 외교적 갈등이 있는 지역이므로, 우리 기업의 참여 검토에 있어 당분간은 비공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니카라과 측은 지난 7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법적 기반인 관련 법을 제정하였으나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대규모 재원조달, 경제적 타당성 및 운하 건설 필요성에 대한 이견도 있어 사업이 구체화 되는데 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붙임 : Nicaragua Canal Project
 
[자료제공 :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스(www.icak.or.kr) 2012. 08. 13 / 
 출처 : 외교통상부(2012. 08.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