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2020년까지 카타르를 제치고 LNG수출 1위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호주는 현재 세계 제 4위 LNG 수출국으로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약 1,500억불을 상회하는 LNG 프로젝트가 시공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메이저사인 Chevron은 서부호주 Onslow서부에 총 890만톤/연 규모의 LNG 트레인 2기(Wheatstone 프로젝트)를 건설중으로 2016~201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500만톤/연 규모의 LNG트레인 3기로 구성될 Gorgon 프로젝트도 2014~2015년에 가동할 예정이다.

Woodside사가 주도하고 있는 Browse LNG 개발프로젝트도 Brecknock(1979), Calliance(2000), Torosa(1971) 해상 가스전 개발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해상 가스전은 15.5조ft³의 건조가스와 약 4.2억배럴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사업은 서부호주 주정부와 연방정부 승인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ll사도 FLNG(Floating LNG) 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있는데 530만톤/연 규모의 리퀴드(3.6mtpa의 LNG 및 1.3mtpa의 컨덴세이트, 0.4mtpa의 LPG)를 생산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규모가 될 이 부유시설은 폭 240피트, 연장 1,600피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2017년 가동 예정이다.

호주 LNG 프로젝트는 인건비 상승, 외진 건설현장 위치, 호주 달러 강세, 신흥시장 신규 가스전 발견 등의 변수가 있어 향후 추진동향에 주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