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도의 태양광 발전 산업의 개관
① 산업의 개관
인도는 1일 1㎡당 4와트에서 7와트의 일사를 받아 연간 일조 일수가 250일에서 300일이다. 이러한 일사량의 풍부함은 특히 인도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비추어, 태양광 발전의 엄청난 잠재력을 시사하고 있다.

이 잠재력을 이용하기 위해, 정부는 Jawaharlal Nehru National Solar Mission을 발표하였고 2022년까지 태양광 이용의 발전 용량을 20,000MW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태양광 발전 관련 기기, 특히 태양열 에너지 관련 기기 제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시책을 도입하고 있다.

인도의 태양광 발전 관련 기기의 제조는 2010~2011년에 6억 9,500 만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부문은 2011~2014년 연간 15~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 및 패널 제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기업이 약 40개이고, 100개 이상의 기업이 솔라 랜턴과 태양광 가로등 등 최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9 ~2010년, 인도에서는 약 230MWp(메가 와트 피크) 셀과 325MWp의 PV 모듈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서 제조된 모듈의 거의 90%가 결정 실리콘(C-Si) 기술을 사용하는 한편, 10%의 모듈이 박막 기술을 이용해 제조되고 있다.

② 태양 에너지 산업의 최근의 진전
Jawaharlal Nehru National Solar Mission, 즉 National Solar Mission(국가 태양 미션)이 국가 기후 변화 행동 계획(National Action Plan on Climate Change)에 따라 도입됐다. 이들은 태양 에너지에 의한 전력 생산 및 바이오매스 및 풍력 등 기타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의 일체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National Solar Mission은 22,000MW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2년까지 전력 회사의 송전망에서 20,000MW로 독립형 2 000MW). 2009년 Clinton Foundation과 구자라트 주정부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파크(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를 개발하기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고, 구자라트에 건설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발전 시설은 5GW의 발전 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정부는 또 40개 전력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 전력 회사들은 각각 5MW에서 5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인도 정부가 실시한 투자는 11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까지 2만 가구에 대해서 태양 에너지로의 전환을 재촉하게 될 것이다.

독일 부흥 금융 공고(KfW)는 125MW의 Shivajinagar Sakri 태양광 발전소 개발을 위해, 마하라 슈트라(Maharashtra State Power Generation co. Ltd : Mahagenco)에 3억 5,600만 달러의 보급 융자를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 Mahagenco가 나머지 프로젝트 자금을 낼 계획이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의 발전 용량은 150MW로 증가하고 40만 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제조 시설의 건설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이 중앙 정부에 나오고 있다. 약 160억 달러에 해당하는 제안이 정부에 제출됐다. 다결정 실리콘, 단 ? 다결정 잉곳, 웨이퍼, 셀, PV 모듈 등의 제조 시설의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Lanco Solar는 차 티스 가르 주(Chhattishgarh)에 250MW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제조 시설의 건설을 발표했다. 이 시설에서는 잉곳과 웨이퍼 생산도 진행될 예정이다.

(2) 규제
① 규제 기관
National Solar Mission(국가 태양 미션)의 모듈 및 주변 장치(BOS), 태양광 발전소 부품,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인도 표준화 기구(Bureau of Indian Standards)와 비슷한 기관인 국제 전기 표준화 회의(IEC)의 최신 규격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

② 태양광 발전 관련 기기 제조 사업의 지위 확립을 위한 초기 과정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100%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외국 기업 유치 정책을 도입해왔다. 위에서 언급한 매력적인 특색과 장래성은 전세계 재생 에너지 기업에게 막대한 인도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 태양광 발전 관련 기기 제조 시장 환경
인도의 태양광 발전(PV) 산업은 초창기에 있다. 2010년 Jawaharlal Nehru National Solar Mission(JNNSM)의 도입이 특히 상류 부문의 PV 관련 기기의 제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일부 국내 업체들이 폴리 실리콘 등 PV 부품 생산에 과감히 진출한 반면, 다른 기업은 세계적인 대기업과의 기술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인도 정부 또한 2007년 3월 SIPS(특별 인센티브 패키지 제도) 이니셔티브에 의해 "반도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국내 생산의 증대와 자재 비용 인하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정책에 따르면, 자본 지출의 20%가 정부 또는 정부 기관에 의해 처음 10년 동안 제공된다. 이것은 특별 경제 구역(SEZ)에 소재하는 PV 기술 관련 제조 활동을 포함하여 반도체 산업에 적용된다. 정부의 자본 지출은 SEZ가 아닌 다른 위치에 있는 산업에 대해서는 25%가 될 것으로 보인다.

a. 주요 추진 요인과 억제 요인
인도의 매우 큰 태양광 발전 산업 잠재력은 장기에 걸쳐있다. 왜냐하면 인도는 매년 5000조 kWh 이상의 발전 가능한 일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라자스탄과 구자라트에서는 최대의 일사량, 즉 1평방미터당 6kWh에서 6.6kWh 범위의 일사량이 있다.

인도 인구의 70% 이상이 농촌에 살고 있다. 이는 국지적인 PV 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농촌 전기를 위해, 정부는 JNNSM 프로그램에 따라 200MW의 오프 그리드의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다. 인도 그리드 비연결(독립형)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높고, 이것은 관개 용 전동 펌프, 전국적인 이동 통신용 철탑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백업 발전,자가 발전, 도시의 이용 도로 조명 등의 분야에 보인다.

태양 에너지는 석탄, 가스, 석유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과 풍력, 소형 수력, 바이오 매스 등 다른 재생에너지에 비해 비용 면에서 큰 단점이 있다. 인도에서 사용되는 태양광 기술의 90 %가 결정 실리콘(C-Si) 기술, 그리고 약 10%가 박막 필름이다. C-Si 제조 비용은 박막 제조 비용보다 훨씬 높다. 현재 Moser Bear가 박막 기술 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이다. 기술의 부족의 결과, 시장은 아직 그다지 발전하지 않고, Moser Bear는 당분간 선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PV 기술은 전력을 생산하는 가장 유망한 방법 중 하나이지만, 인도의 그리드 인프라는 미발달로 추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처하기에 충분하다.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인프라로 인하여 태양 에너지 산업의 실제 성장은 늦어지고 있다.

b. 태양 산업의 제조 사업 기회
CPV(집광 형 태양광 발전) 시장은 2009년 약 6,390만 달러에서 2014년에는 2억 6,6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결정 실리콘, 잉곳, 웨이퍼의 개발의 실시는 매우 제한되어 있다. 기업은 이러한 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셀의 유리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은 몇 군데 없으며 그 중 하나가 프랑스의 산호 밴이다. 또한 Gujarat Borosil은 2010년 10월에 태양 전지용 유리의 제조를 도입했다.
변압기 와이어는 인도 국내에서 조달되고 있다. Sukam, Luminous, Numeric 등의 인버터 제조 업체들은 그리드 연결된 발전소에 인버터 생산을 아직 전면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따라서 2011년 2월 현재, 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인버터는 대부분이 수입되고 있다.

(4) 가치 사슬 분석
① 공정 그래픽
인도의 제조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민간에 의해 자금 조달되고 있다. 현재 기업이 인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요 사업 활동은 셀 제조이다. 그러나 일부 기업이 잉곳과 웨이퍼 생산을 인도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인도의 태양광 발전 용량의 90%는 결정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나머지는 박막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인도의 사업자는 주로 셀과 모듈을 생산하고 있지만, 웨이퍼, 잉곳 등은 여전히 수입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

② 주요 경쟁 기업의 특징
일부 기업이 남부 인도에 있고, 그 대부분이 카르 나 타카에 이어 안도라 프라데시 주에 있다. 북서부 인도 구자라트도 주목 받고 있다. 이 중 토지의 취득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Moser Baer, Lanco Solar, Solar Semiconductor, Zeba Solar 등의 기업은 구자라트에서 제조를 계획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관련 기기 제조에서 조업하고 있는 기업은 90개 정도 있다. 그 중 15개사가 셀을 제조하고, 20개사가 모듈의 제조에 종사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태양열 이용 시스템이 모두 포함된다. 인도의 현재 모듈의 도입 발전 용량은 약 1,000MW이다. 인도의 2009년 총 전력 생산량에서는 셀이 175MWp (메가 와트 피크), 모듈이 240MWp이다.

(5) 태양광 발전 관련 기기의 제조 거점으로서의 인도 평가
① 사업 기회
인도의 태양 에너지 부문은 성장하고 있지만, 관련 기기의 제조는 아직 초창기에 있다. 현재 이 산업이 태양 에너지 부문의 실제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인프라의 능력이 부족했다. 특히 태양 에너지 그리드(비 계통 연계) 분야에는 기회가 있다. 인도 인구의 대부분이 농촌에 살고 있고, 그들은 심각한 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벽지의 전기, 관개용 전동 펌프, 통신 타워, 백업 발전, 자가 발전, 도시 거리 ? 광고판 ? 간선 도로 조명 등의 형태에서 그리드 비연결 (독립형) 분야의 발전 기회가 있다.

② 인도 시설을 두는 이점
인도는 풍부한 일사량을 받고 있다.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 카르 나 타카, 타미루나두 주, 그리고 북서부 구자라트 마디아 프라데시 주, 라자스탄은 인도 내에서 가장 풍부한 일사량을 자랑한다. 또한 아루나챠루 프라데시 주, 하리야나 주, 자르 칸드 주, 케 랄라, 오리사, 펀 자브, 우타르 프라데시 주, 웨스트 벵골에 (일사량 보아)도 어느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주로 인도의 PV 설치에는 주로 그리드 비연결(독립형) 및 소규모 발전 용량의 용도가 포함되고, 대개 이들은 도시의 가로등 ? 교통 신호기 ? 가정용 전력 백업 및 소형 전자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용도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산업 성장의 주요 추진 요인의 하나가 될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태양광 발전 기술은 농업과 소규모 산업 분야에서도 사용되었다. 인도에서는 철도와 통신 산업 등 정부 조직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주요 소비자이다. 태양광 발전 장비 제조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셀과 모듈의 웨이퍼 및 잉곳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재료의 수입 관세와 소비세를 철폐했다.

③ 인도에 시설을 두는 단점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은 기존의 화력 발전소 건설보다 비용이 높다. 인도에서는 이 비용 차이가 4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주된 요인(약 50 %)은 모듈의 조달이다. 그다음으로 부품의 높은 비용이 태양광 발전의 비용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태양광 발전의 높은 비용, 태양광 발전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것도 비용을 끌어 올리고 있다. 박막 CSP(집광 형 태양열 발전) 기술이 아직 널리 이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기술 대신, 이 산업은 기존의 실리콘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박막 기술은 실리콘 기술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 비용이 상승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