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력 원전업체인 Rosatom의 자회사 Atomstroyexport는 최근 벨로루시 최초의 원전사업 본공사를 오는 2013년 6월 15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전사업은 현재 기초 터파기공사와 62개 설비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4개 설비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전 1기와 2기는 각각 오는 2017년,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 원전사업은 향후 리투아니아 국경에서 약 16km 떨어진 벨로루시 서부 흐로드나(Grodno) Astravets 지역에 총 2,400MW 규모의 2개 원자로를 건설하여, 국가 경제발전과 에너지안보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