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9월 19일 각료회의에서 중장기 에너지 정책인「혁신적 에너지·환경전략」을 채택하지 않고, 외국 정부 및 이해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9월 14일 에너지·환경회의에서‘2030년대 원전제로 노력’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 에너지·환경전략을 결정하였으나, 원전시설의 지자체, 경제계 및 미국 등의 반발을 배려하여 혁신적 에너지·환경전략 자체에 대한 각의 결정은 보류한 바가 있다.

 

금번 각의 결정 보류 및 지속적 수정가능성 언급에 따라, 2030년대 원전 제로 논의가 원점으로 되돌아 왔으며 향후 동 전략 추진을 둘러싼 정부와 관련 이해 당사자들과의 의견대립도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