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항소 법원, EPA의 온실가스 규제를 지지

- 연방 항소 법원 (Federal Appeals Court)는 6월 26일,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태롭게 하는 기후 변화에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기여하고 있다는 EPA의 주장을 인정하고, 미국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을 규정하는 EPA 기준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음.

 

- 이번 항소 법원의 판단에 따라 새로운 석탄 발전소 및 대형 배출원에서의 CO2 배출량 규제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동시에 새로운 승용차나 소형 트럭의 배출량 규제를 시작하기 위한 길이 정돈되었음.

 

○ 여전히 낮은 미국의 재생 가능 에너지 전력 비율

- 미국은 지난 10년간 풍력, 태양, 지열, 조력, 파력 에너지의 이용을 4배나 확대해 왔지만, 유럽과 인도네시아에 비해 전체 전력에서 차지하는 이러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사실이 천연 자원 보호 협의회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NRDC)에서 6월 11일에 보고되었음.

 

- 미국은 2011년에 총 발전량의 약 2.7%를 신재생 에너지 (수력과 바이오 매스 제외)에서 발전했지만, 이 비율은 G20 (주요 20개국 및 지역) 가운데 7위임.

 

- G20 중 1위는 독일 10.7%, G20 이외의 스페인,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은 실제로 15% 이상을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이 차지함.

 

○ 미국과 캐나다, 청정 에너지 대화의 제2차 행동 계획

- 미국 에너지부 (DOE)와 캐나다 환경부는 6월 21일 양국이 청정 에너지 기술 개발에서 협력하는 '청정 에너지 대화 (Clean Energy Dialogue: CED)’의 차기 단계 시스템을 나타내는 2차 행동 계획을 발표했음.

 

- 새로운 행동 계획은 양국이 협력하여 탄소 포획 및 저장 기술에 힘쓸 것, 효율적인 ‘스마트’ 전력망을 구축할 것, 청정 에너지 연구 개발을 추천할 것을 밝히고 있음.

 

○ REN21, '재생 가능 에너지 세계 현황 보고서'를 발표

- REN21 (재생 가능 에너지 정책 네트워크)는 6월 11일, ‘재생 가능 에너지 세계 현황 보고서 (Renewables Global Status Report)’ 2012년판을 발표했음.

 

- 2011년에는 재생 가능 에너지가 세계의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16.7%를 공급했다고 함.

 

- 근대적인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이 증가한 반면에 전통적인 바이오 매스의 비율은 약간 감소했음.

- 현재 세계 118개국이 재생 가능 에너지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그 절반 이상이 개발 도상국임.

 

○ OPIC, 개발 도상국을 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 기금에 1억 7,500만 달러 출자

 

- 미국 정부의 개발 금융 기관인 해외 민간 투자 공사 (Overseas Private Investment Corporation: OPIC)는 중남미, 동남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재생 가능 에너지 부문의 기반 마련을 도와주기 위하여 2개의 개발 기금에 1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을 6월 19일에 승인했음.

 

○ 뉴 햄프셔 주, 전미 최초로 열원을 재생 가능 포트폴리오 표준에 포함시킴

 

- 뉴햄프셔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이용 비율을 의무화하는 재생 가능 포트폴리오 기준 (RPS)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목편 보일러, 태양 온수 패널,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의 재생 가능 에너지 열원을 포함시킬 것을 결정했음.

 

- 뉴 햄프셔 주를 비롯한 많은 주에서는 연료의 최대 사용처는 전력이 아닌 난방이며 RPS에 열원을 포함시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짐.

 

○ DOE, 집광형 태양열 발전 (CSP) 기술 추진에 5,600만 달러 수여

 

- DOE는 6월 13일, 최첨단 집광형 태양열 발전 (concentrating solar power: CSP) 기술을 추진하기 위해 13주의 21개 프로젝트에 3년간 총 5,600만 달러를 수여한다고 발표했음.

 

- CSP 시스템은 에너지를 열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태양광 기술보다 뛰어나며, 흐린 날이나 야간에도 소비자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음.

 

○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합하는 송전망의 최종 규칙을 승인

-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 (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6월 21일, 송전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합하여 소비자가 합리적인 전력 가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촉진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음.

 

- 송전 서비스 공급자는 고객에게 기존의 1시간 간격보다 짧은 15분 간격이라는 송전 스케줄링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됨.

 

○ 태양광 박막 패널의 어바운드 솔라 사, 파산 신청

- DOE에서 4억 달러의 대출 보증을 인정 받고 그 중 실제로 7,000만 달러의 융자를 받은 태양광 박막 패널 메이커인 어바운드 솔라 (Abound Solar) 社가 최근 파산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6월 28일 밝혀졌음.

 

○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미쓰비시 상사와 오사카 가스로

- 리커런트 에너지 (Recurrent Energy) 사는 동사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개발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포트폴리오 약 100MW를, 일본의 미츠비시 상사와 오사카 가스에 매각한다고 6월 15일에 발표했음.

 

- 이것은 동사가 온타리오 전력 공사 (Ontario Power Authority)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전력 200MW의 절반에 해당해, 동사에 있어서 최초의 매각임.

 

- 이 매각은 이 발전소가 상업적으로 조업을 시작한 이후 완료될 예정임.

 

○ DOE의 청정 에너지 사업 계획 대회에서 노스웨스턴 대학이 우승

- 청정 에너지 부문의 신흥 기업 성장을 촉진하려는 노력으로, DOE는 6월 14일 첫 전국 청정 에너지 사업 계획 (National Clean Energy Business Plan) 대회에서 노스 웨스턴 대학의 누맷 테크놀로지스 (NuMat Technologies)가 우승했음을 발표했음.

 

- 누맷 테크놀로지스는 기체를 저압으로 저장할 수 있는 나노 물질을 상용화하여 인프라 비용은 절감하면서 디자인의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계획을 선보였음.

 

○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리튬 공장 확대로 미국의 리튬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 DOE는 6월 29일 록우드 리튬 (Rockwood Lithium) 사가 미국 재생 · 재투자법에서 2,840만 달러, 민간에서 3,4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아 노스 캐롤라이나 주와 네바다 주의 리튬 공장을 확대했다고 발표했음.

 

- 미국의 리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청정 자동차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희토류와 리튬 등 긴요 물자의 수요는 크게 증가했음.

 

○ DOE, 국립 공원에 대체 연료 에너지 절약 클린 차량 배치

- DOE와 국립 공원국 (National Park Service)은 6월 19일, 버지니아 세난도 (Shenandoah) 국립 공원 등 전국 5개 국립 공원의 환경을 지키고 수입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체 연료 에너지 절약 차량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음.

 

- DOE가 110만 달러를 제공하고 각 공원은 국립 공원국의 클린 시티즈 (Clean Cities)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최적의 청정 에너지를 선택함.

 

- 이들 국립 공원은 연간 3,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대체 연료 및 첨단 기술 자동차, 공회전을 줄이는 방법 등을 방문자에게 알리는 효과가 있음.

 

- 대체 연료 차량에는 입장객을 위한 버스도 포함됨.

 

○ EV 충전 설비 메이커인 에코터리티 사, 중국에 합작 회사 구축

-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EV 충전 설비 메이커인 에코터리티 (Ecotality) 사가 중국 Changchun Eco-Power Technology 社와 합작 회사를 만들어 중국에 EV 충전 네트워크를 개발해 나갈 계획임을 6월 27일에 발표했음.

 

○ 선 샷 이니셔티브,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저가격화 대회

- DOE는 6월 13일, 선 샷 (SunShot)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저가격화를 겨루는 ‘미국 최저 가격 옥상 태양광 (America 's Most Affordable Rooftop Solar)’ 대회를 발표했음.

 

○ 빌딩의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하는 ‘베터 빌딩’ 도전에 36개 단체가 참가

- 오바마 정부는 6월 26일, 주 및 지방 정부, 교육청 등 36개 단체가 오바마 대통령의 '베터 빌딩’ 도전에 새롭게 추가되었다고 발표했음.

 

- 이에 앞서 6월 5일에는 시카고도 같은 도전에 참가함.

 

- ‘베터 빌딩’은 상업 및 산업 빌딩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면서 고용 증가를 도모하기 위하여 2011년 2월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시작되었음.

 

○ 3개의 조명 기술 중 LED 조명의 환경 부하가 최소

- LED 조명은 백열등보다 환경 부하가 훨씬 적고 전구형 형광등 (CFL)과 비교해도 환경 면에서 조금 더 우수하다는 사실이 6월 29일에 DOE에서 보고되었음.

 

- ‘LED 제조와 성능 (LED Manufacturing and Performance)’은 3개의 조명 기술을 제조에서 운송, 작업, 폐기까지 수명 전반에 걸쳐 비교한 것으로, LED 조명에 대해 가장 포괄적으로 연구한 보고서임.

 

○ 유기 폐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미국 최초의 바이오 가스 지도

- 폐수 처리장 및 낙농 시설은 혐오 소화 장치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메탄이 풍부한 바이오 가스를 만들어 내고 있음.

 

- EPA 태평양 남서부 지역 (Pacific Southwest Region)은 6월 7일,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를 처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러한 시설을 온라인으로 지도화하는 ‘폐기물 바이오 가스 지도 (waste to biogas mapping)’를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음.

 

- 매립지로 가는 음식 쓰레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 에너지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온실 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됨.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2. 0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