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수십억 파운드의 주정부 펀드(fund)를 활용함으로써 에티오피아(Ethiopia), 케냐(Kenya), 그리고 탄자니아(Tanzania) 등지에 지열 및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려고 하며, 영국만의 녹색기술과 금융 전문가의 활용을 촉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부 Greg Barker 장관은 영국 19개 기업들에서 온 30명의 전문가(경영자 포함)를 포함한 무역사절단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동부 아프리카 국가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동부 아프리카 시장은 15,000MW 규모의 지열발전기술뿐만 아니라 풍부한 풍력 및 수력발전기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 및 에너지 효율성을 포함한 저탄소 산업은 2015년 약 4조 파운드(6조5천억 달러)의 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Greg Barker 장관은 말하였다. 그리고 그는 런던(London)이 “녹색 파이낸스(green finance)”를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센터(global center)로 남겨지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Barker 장관은 “투자와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후변화 어젠다(agenda)를 사용하기 위한 엄청난 기회가 존재한다. 나는 국제기후변화 펀드에서 출자된 소규모 투자금액이 새로운 재생에너지 시장에 민간 분야 자금의 엄청난 유입을 촉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아프리카 내 저탄소 발전에 자금을 조달하는데 의존하는 대신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3십억 파운드의 국제기후펀드를 사용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선진국이 2020년부터 매년 1000억 달러의 국제기후펀딩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공약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개발과 녹색 자선단체들은 1000억 달러는 너무 작아서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 기후변화를 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위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옥스팜(Oxfam)은 이러한 공약(1000억 달러의 투자 공약)이 두 배가 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에 반해 WWF와 그린피스(Greenpeace)는 이러한 투자금액 대부분이 주 정부에서 나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민간 투자 흐름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항공세
캠페인(campaign) 그룹(group)들은 국제통운과 항공 관련 배출세가 이번 펀딩의 잠재적 원천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온실가스 크레디트(greenhouse-gas credit) 관련 투자기업인 Bunge Ltd.社의 기후변화자본, 탄소 크레디트 관련 투자기업인 Parhelion Underwriting Ltd.社, 건물 및 공학 관련 컨설턴트 기업인 Parsons Brinckerhoff Ltd.社와 Cluff Geothermal Ltd.社 등이 Barker 장관과 함께 하고 있다.
Cluff Geothermal社 상무이사인 George Percy 이사는 Barker 장관이 케냐로 하여금 좀 더 명쾌하게 법을 만들고 조금은 저렴하고 시간이 적게 걸리는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끔 로비(lobby)를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Percy 이사는 전화 인터뷰(phone interview)에서 “우리는 좀 더 간소화된 접근방식과 좀 더 명확한 결과물을 원한다”고 말했다. Cluff社는 나이로비(Nairobi) 소재 인프라 기업인 TransCentury Ltd.社와 케냐의 메넹가이(Menengai) 지역에 지열에너지 계약을 하기 위해 입찰을 하고 있다.
케냐는 7,000MW에서 10,000MW 정도의 지열에너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에너지원은 주로 열곡(Rift Valley)에 놓여있다고 영국 에너지부는 말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지구의 열을 활용하여 65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반면, 에티오피아는 약 5,000MW의 지열에너지 잠재력과 10,000MW의 풍력에너지, 그리고 45,000MW의 수력발전기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일본
Barker 장관은 “케냐, 탄자니아 그리고 에티오피아 정부들은 이 분야의 독일, 일본, 그리고 중국 기업들에 좀 더 익숙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영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2009년 12월 탄소배출을 삭감하고 가난한 나라들이 기후변화의 효과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추진되는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1000억 달러 자금 투자를 약속하였다.
소위 기후변화 프로젝트에 빠르게 투입되는 30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고자 하는 3년간의 기간은 12월에 끝이 나며, UN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국가들은 그들이 어떻게 2020년 공약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인지를 설명해야만 한다.
Barker 장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러한 1000억 달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조달은 민간과 공공부문 모두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공적자금의 가장 전략적인 사용은 좀 더 많은 양의 자금을 유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탁월한 센터
Gentoo Group Ltd.社, Temporis Capital LLP社, Arup Group Ltd.社, 그리고 Aldwych International Ltd.社 역시 이번 사절단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사절단들은 탄자니아 Mizengo Kayanza Peter Pinda 총리, 케냐 Raila Odinga 총리, 그리고 세 곳의 국가에서 온 에너지 및 재정부 장관들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끝으로 Barker 연구원은 “더 많은 자금이 지난 12개월 동안 런던에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 자금은 다른 금융센터보다 국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될 것이다. 나는 런던이 그러한 파이낸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우월하고 탁월한 센터가 지속적으로 되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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