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행된 『IDA 및 GWI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설치된 해수담수화 용량은 단지 9% 증가에 그쳐 7천800만 톤/일에 도달했다. 2010∼2011년 기간에는 10.5% 증가로 2010년 6천510만 톤/일이 지난해 7천190만 톤/일 규모로 확대됐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130만 톤/일 계약에 그쳤으며, 이는 2006년 가장 최대 실적인 700만 톤/일 규모보다 상당히 저조한 실적이다.
『IDA 및 GWI 보고서』는 “담수화 성장은 linear 하지 않으며 그 이유는 석유비용 인상, 원부자재 비용 및 자금조달의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이 직접 관련되어 있으나 담수화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인구증가, 산업의 개발, 기존 수자원의 오염증가 및 기후변화 등 상황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기술개발로 담수화 비용절감 노력이 계속 진행(에너지 사용량 감소, 운전효율의 개선 노력, 환경친화적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정책 추진 등)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담수화 처리의 수자원은 60% 정도를 바닷물에 의존하며 나머지는 연근해 내륙지방의 brackish 및 저 염농도의 지하수 등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가장 대규모의 막이용의 담수화 플랜트는 호주의 Victoria 담수화 플랜트로 44만4천톤/일 규모이다. 이는 머지않아 알제리아의 Magtaa 플랜트(50만톤/일) 및 이스라엘의 Soreq 플랜트(51만톤/일)에 자리를 내주게 될 것이다.
미국 내 가장 큰 규모는 Carlsbad 담수화플랜트(18만9천톤/일)로 곧 상업운전 개시 예정이다. 반면 가장 큰 규모의 thermal 담수 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haiba#3 플랜트로 88만 톤/일 규모이다. 이는 2014년 완공 예정인 사우디의 Ras Azzur 담수화 플랜트(멤브레인 및 thermal 기술을 복합 사용한 hybrid 시스템, 102만5천 톤/일)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담수화 플랜트는 전 세계적으로 150여개 국가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호주, 중국, 일본, 미국, 스페인 및 기타 유럽국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출처 : Desalination & Water Reuse / 2012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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