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국가과학기술부 선진에너지기술사무실은 중국 내 관련 과학자, 교수,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베이징(北京)에서 ‘국가 첨단기술 산업화 프로젝트(863 계획)’에 속하는 ‘태양열 발전 기술(Solar thermal Power generation technology) 및 시스템데몬스트레이션(SystemDemonstration) 개발’에 대한 ‘기술 평가’를 실행하였다.
이번 ‘기술 평가’에서 ‘태양열 발전 기술 및 시스템 데몬스트레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중국과학원 전공(電工)연구소 왕즈펑(王志峰) 연구원은 ‘시스템 디자인 및 통합 기술’, ‘고 정밀도 저원가의 태양 추적 장치 기술(Heliostat technology)’, ‘신뢰성 높은 열 흡수-열 전도-열 축적 기술과 실험 플랫폼 구축’ 등 분야에서 달성한 중대 성과들을 소개하였으며, 연구팀이 ‘탑형 태양열 발전 기술(Tower type solar thermal power generation technology) 연구 및 시스템 데몬스트레이션 개발’ 분야에서 달성한 중대 성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지난 2006~2010년 기간 실행된 ‘국가 11차 5개년 계획’ 초기에 중국의 태양열 발전기술 분야 과학연구 능력은 제로 수준에 처해 있었다. 당시 세계적으로 스페인과 미국 두 나라만 태양열 발전 시스템을 개발한 상황이다.
왕즈펑 연구원 연구팀은 6년간의 독자적인 혁신을 통해 중국 최초의 태양열 발전기술을 개발하였으며 2012년 8월 9일에 중국 최초로 ‘태양열을 이용하여 생성된 증기로 구동하는 터빈 발전기’를 개발하여 태양열 발전을 실현하였다. 중국은 현재 미국, 독일, 스페인 다음으로 세계 4번째 ‘대형 통합 태양열 발전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부상하였다.
5년간의 노력을 통해 연구팀은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탑형 태양열 발전기술 시스템과 산업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태양열 발전소 시뮬레이터(simulator)’를 연구 개발하였으며, 최초의 ‘중국 태양열 발전 국가 표준’을 제정하였다.
동시에 지난 2006년 전까지 중국이 태양열 발전 분야에서 SCI 논문을 발표하지 못했던 국면을 전환시켰으며 현재 중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태양열 발전 분야 SCI 논문 수는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학원 전공연구소 과학자들이 발표한 태양열 발전 관련 SCI 논문 수는 세계 각 연구기관 중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태양열 발전 기술 및 시스템 데몬스트레이션 개발’을 통해 중국은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탑형 태양열 발전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의 달성을 통해 중국은 태양열 발전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태양열 발전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중요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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