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대규모 가스관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멕시코 국영석유공사의 자회사인 PGPB가 멕시코와 미국을 잇는 가스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단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48인치 구경 파이프라인을 약 1,000km에 걸쳐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사업규모는 약 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GPB사는 TAG Pipelines사를 통해 국제공개입찰이 아닌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입찰을 진행하며 1단계로 2014년까지 Tamaulipas주와 Nuevo Leon주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완공함과 동시에 2015년에는 Nuevo Leon주부터 San Luis Potosi주, Queretaro주를 잇는 가스관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Saipem을 비롯한 업체들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번 사업의 규모가 예상치의 1/3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