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SCH 사장 Volkmar Denner, 오래된 회사 구조 바꾸나

  - Volkmar Denner는 올해 7월 1일 Franz Fehrenbach의 뒤를 이은 BOSCH의 신임 사장

  - BOSCH가 갖고 있던 DENSO 사의 4600만 주를 11억 유로에 매각하기로 밝힘.

  - BOSCH 사의 한 관계자는 이에 관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기 위함이라고 전해 귀추가 주목됨.

 

 

 

 ○ 애초 BOSCH의 DENSO 투자는1954년 일본 시장 진출을 하고자 실시했던 것

  - 약 50년간 BOSCH 사는 전 세계적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을 거둠.

  - 이미 충분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판단, 투자 철회키로 함.

  - 이와 관련해 BOSCH 사 관계자 Rene Ziegler는 Bloomberg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략상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함.

  - 향후 BOSCH는 더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의사를 밝힘.

 

 

 ○ 2012년 11월 1일 BOSCH는 대변인 Chrisian Hoenicke의 발표를 통해 연말까지 어느 분야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함.

  - 최대 관심분야는 태양광에너지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 독일 정부 보조금 삭감으로 휘청거리는 태양광에너지 산업

  - 많은 기업이 태양광 산업에 뛰어들고 있으나 이들에게 지원할 보조금은 한계가 있음.

  - 이로 인해 지난 7월 독일 정부는 보조금을 최대 29% 줄임.

  - 태양광발전 소재로 쓰이는 ‘폴리실리콘’은 가격이 작년 3월 ㎏당 78달러였으나, 지난달 역대 최저치인 20달러까지 떨어지며 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남.

  - 미국 태양광패널 생산업체 SOLYNDRA, ABOUND SOLAR, 독일 태양전지 제조업체 Q-CELLS 등이 연이어 파산 신청을 하는 등 태양광 업계는 비상

  - 독일 대표 전기전자 업체이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기업 SIEMENS 또한 2012일 10월 22일 태양광에너지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

 

 ○ 독일 정부도 외면한 태양광 산업 대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으로 나가나

  - 2008년 9월 설립된 삼성 SDI와 BOSCH의 합작 회사인 SB LiMotive가 이번 9월 삼성 SDI에 흡수합병됨.

  - BOSCH는 SB LiMotive 자회사인 SBLD(독일 배터리팩 R &D 기업)와 Cobasys(미국 배터리팩 제조업체)의 지분 전체를 매입함.

  - 또한 독일 화학업체 BASF와 배터리 셀 개발에 협력해 사업 독자 경영에 나설 예정

 

 

 ○ 태양광에너지의 낮은 성장성과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불확실한 전망

  - 태양광에너지 산업의 핵심 국가인 독일 정부가 태양광 관련 보조금을 줄였으며, 2014년엔 아예 지급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짐.

 

 ○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도 예외는 아냐

  - 4년 전 독일 정부에선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100만 대를 거리에 다니게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최대 60만 대만 가능한 상황

 

 

 

 

 ○ BOSCH 연말에 발표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성공사례 기대

  - 신재생에너지 대기업인 SIEMENS의 태양광에너지 사업 실패 이후 성공 사례 전무

 

 ○ 성공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긍정적 효과 불러올 수 있어

  - BOSCH의 성공으로 주춤했던 동종 업계 업체들의 재기 기대

  - SB LiMotive의 주 발주처였던 BMW와 Chrysler는 독일을 주축으로 유럽에 있기 때문에 BOSCH는 이미 충분한 고객 확보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2. 11. 20 /
자료원 : 한델스블라트, 블룸버그, Automotive IT, 코트라 함부르크 무역관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