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대법원은 칠레 남쪽 Bio Bio 지역에서 추진되는 50MW 규모의 Pirquenes 화력발전소 사업 취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받아들였다고 현지 언론이 알려왔다.

대법원의 판결은 8월 27일에 있었던 고등법원의 판결과 다르지 않았으며,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토도 없이 사업을 승인한 환경당국의 결정은 부당하며 불법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Pirquenes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8천2백만불로 책정되었으며 공기는 24개월이다. 석탄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동 발전소는 Arauco주에 위치한 El Pinar에서 중앙 변전소(SIC)까지 전력을 공급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동 프로젝트는 허가승인을 받은 2011년 12월 11일부터 지역주민과 단체로부터 계속된 비판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