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IGCC) 시범 발전소’가 지난 12월 12일 톈진시(天津市) 빈하이(濱海) 신구(新區)에 완공되어 공식 발전(發電)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IGCC 시범 발전소’는 중국 화넝(華能)그룹 톈진(天津)지사에서 건설한 것이다.

 

이번 화넝 그룹의 ‘IGCC 시범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국가과학기술부 ‘첨단기술 산업화 프로젝트(863 계획)’ 중 ‘IGCC에 기반한 그린 석탄발전 기술 프로젝트’에 속하며, 관련 핵심기술 개발은 국가과학기술부의 ‘첨단기술 산업화 프로젝트(863 계획)’ 비용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다.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기술은 세계가 인정하는 미래 발전 전망이 제일 밝은 청정 석탄발전기술에 속한다.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기술은 화학공업과 전력(電力) 두 개 산업 분야의 특징을 융합시키고 석탄 이용에서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석탄 사용을 실현하였다.

 

오염물질 배출량을 일반 석탄 연소 발전소의 10% 수준에 도달시켰으며 탈황 효율을 99% 수준에 도달시켰으며 질소 산화물 배출량을 일반 발전소의 15%~20% 수준에 도달시켰다.

 

IGCC는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과 결합하여 비교적 낮은 원가로 탄소 배출을 대폭 감소시키고 상대적으로 제일 쉽게 이산화탄소의 제로에 가까운 배출을 실현할 수 있다. IGCC 기술에 기반한 동시에 대체 천연가스, 메탄올(Methanol), 가솔린, 요소, 유황과 재(Ash) 건축 자재 등을 생산하고 전력과 화학공업의 연동 생산을 실현하고 석탄 자원의 종합 이용에 유리하다.

 

국가 청정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시범 공정 및 국가과학기술부의 ‘첨단기술 산업화 프로젝트(863 계획)’ 실행 주체로서 중국 화넝 그룹은 독자적인 연구개발, 독자적인 디자인, 독자적인 제조, 독자적인 건설을 통해 ‘IGCC 시범 발전소’를 구축하였으며 현재 독자적인 운영을 실행하고 있다.

 

이번 톈진 ‘IGCC 시범 발전소’ 건설을 통해 중국은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2,000톤/일 수준의 ‘드라인 석탄분말 가압 가스화 기술’을 개발하였는데, 기술 성능이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최초의 265MW급 IGCC 발전기를 개발하였다.

 

 동시에 ‘IGCC 시스템 통합, 공정 건설과 전체 시스템 조정 테스트 핵심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통합화 분포식 제어 시스템’에 기반한 ‘IGCC 발전소 전체 조정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공정 검증’에 통과되었다.

 

이번 톈진 ‘IGCC 시범 발전소’ 건설을 통해 중국 내 ‘IGCC 발전소’ 건설 공정 디자인 수준, 관련 제품과 부품 제조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IGCC 발전소’ 운영 핵심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화넝 그룹 발전전략에 따르면, 이번 톈진에 건설한 ‘IGCC 시범 발전소’는 ‘화넝 그룹 그린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기술 산업화 프로젝트’의 제1단계 부분에 속하는 내용이다. 제2단계에 화넝 그룹은 IGCC 시범 공정을 더욱 완벽히 건설하고 확대하는 동시에 그린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제3단계에 화넝 그룹은 이산화탄소 포집, 이용과 저장(CCUS)을 실현할 수 있는 시범 발전소를 건설하고 경제성을 검증하여 대규모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그린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계획’ 실행을 통해 화넝 그룹은 최종적으로 발전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의 제로 배출 수준에 도달한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목표를 실현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