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을 계기로 새로운 "에너지 기본 계획" 및 에너지 문제와 표리 일체의 관계에 있는 "지구 온난화 대책 계획"의 책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 풍력, 지열, 중소 수력, 바이오매스 등 신 재생 에너지 및 미이용 에너지 등 "에너지 조합"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차세대 전력망) 등의 에너지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및 미이용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하고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을 갖추어 스마트 커뮤니티(차세대 환경 지역) 구축을 위해, 경제 산업성이 4개 지역에서 실증 사업 "차세대 에너지·사회 시스템 실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광역 대도시형에 해당하는 요코하마 대규모 실증이 2013년 4 월부터 움직이기 시작하여 가정 등에 대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 수요 억제를 촉진하는 실증도 활발해지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사회 시스템 실증 사업은 2010년도에 요코하마, 아이 치현 토요타시, 이한나 학연 도시, 키타 큐슈시의 4 개 지역을 선정하여 2014년도까지의 기간에 종합적인 스마트 커뮤니티의 모델 만들기로 계획되어 있다.

 

4개 지역에서는 지방 자치 단체와 민간 기업 등이 연계하여 "에너지 가시화", "가정용 축전지 사용", "전력·열 통합 제어", "자동차 축전지에서 가정에 공급" 등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4개 지역의 실증은 각각 특징을 가지고 도요타시가 호별 주택형, 이한나 학연 도시는 주택 단지 형, 기타큐슈가 특정 공급 구역 형, 그리고 요코하마시가 광역 도시 형태로 패턴이 다르다. 이 중 앞으로 본격적으로 검증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은 요코하마이다.

 

요코하마시와 민간 기업은 지역 에너지 관리 시스템 (CEMS)을,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 (HEMS)이나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BEMS), 전기 자동차 (EV), 축전지 감시 제어 시스템 (축전지 SCADA)과 연계하여 대 규모 기성 시가지를 무대로 한 지역 에너지 관리 개발, 도입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HEMS는 5종류의 실증이 계획되어있다. 이 중, 미츠이 부동산 레지 덴셜 (도쿄도 츄 오구)과 도시바의 경우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를 시작하는 분양 단독 주택에서 HEMS의 검증을 실시한다. 모든 주택에 전력 사용량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표시기나 에어컨을 미리 설치하였다.

 

에너지 표시기에 전력 "가시화"를 실현하는 것 외에 CEMS에서 발신해 HEMS 통해 에너지 절약에 협력을 의뢰하는 수요 응답 (DR = 수요 응답)에 의해 에어컨 설정 온도를 제어한다. 이들에 의해 지역 전체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요코하마시 이외의 3개 지역에서도 차세대 에너지·사회 시스템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용으로 전력 수요 억제를 촉진 실증이 전개되고 있다.

 

키타 큐슈시는 전력 수요의 피크 컷, 피크 시프트를 촉진하기 위해 전력 요금 단가를 변동시키는 다이나믹 프라이싱 (DP= 가격 변동 설정)의 실증을 야하타 히가시구 히가시 지구에서 2012년 여름에 총 40일간 실행하였다.

 

실행 전인 6월29일 13∼17시 한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DP 발동 일 평균 전력 사용량의 변화율에 대한 가격을 변동시키지 않는 그룹과 가격을 변동시킨 그룹에 비교했다. 그 결과 가격을 변동시킨 그룹의 전력 사용량의 변화가 평균 약 18 % 줄어 에너지 절약 효과가 확인되었다.

 

키타 큐슈시에서는 계속 DP의 실증을 12월 3일부터 2013년 3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한나 학연 도시에서는 간사이 전력, 미쓰비시 전기, 미쓰비시 중공업 등 3개사가 7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의 일정으로, 가정을 대상으로 정보 통신 기술 (ICT)를 활용 한 DR의 효과를 검증한다.

 

검증에 있어서는 전기 사용량의 "가시화"나 절전 부탁의 "공지 사항"의 효과를 확인한다. 또한 전력 수요 피크 시간대 요금을 높게 하여 전력 수요의 억제를 촉진 CPP의 효과를 파악했다. 현재 검증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겨울도 DR의 실증을 실시 방향이다.

 

도요타 시내 및 주변 주택은 주부 전력이 최대 160 가구를 대상으로 2001 년도 상반기 DR의 실증에 착수, 14 년 2 월까지 실시 할 예정으로 현재 이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신 재생 에너지를 활용 한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계획 수립에는 차세대 에너지·사회 시스템 실증 사업의 관계자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경제 산업 성은 일본 기업의 신흥 국가 등 해외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사업 전개에 대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11월 5일에는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사업 가능성 조사 위탁처를 채택, 발표했다. 인도 전역에서 대 정전 방지를 목적으로 한 광역 전력 안정화 솔루션 전개 나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 등 7개를 선정했다.

 

 

태양광 발전 시장은 7월 1일에 시작 된 재생 가능 에너지의 고정 가격 매입 제도가 투자 의욕을 자극하여 도입이 크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태양 전지 패널의 공급 과잉에서 오는 저가격화, 주변 장치를 포함한 국내외 업체 간 경쟁 심화, 시공 품질 유지를 위한 기술자 육성 등 그 사업에서 다양한 과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도입 확대기 단계를 꾸준히 걸을 수 있는지,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

 

태양광발전협회(JPEA)가 11월에 발표 한 2012년 3분기 태양 전지 총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78만 31킬로와트이다. 주력 유럽 시장이 주춤 가운데 특히 국내용만이 80% 증가한 62만 6900킬로와트이며, 매입 제도 시작이 미친 영향의 크기를 알 수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저가 수입품의 침투가 증가하고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생산품에 비해 수입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어 섰다. 시장 관계자는 "대규모 태양 광 발전소 (메가 솔라)는 확실한 투자 회수를 위해 가격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등의 목소리가 들린다.

해외 메이커는 글로벌 태양 광 시장에서 이미 점유율을 확립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 세가 눈에 띈다.

 

시장을 견인하는 결정질 태양전지 이외의 발전 방식을 사용한 태양 전지의 연구 개발이 활발 해지고 있다. 유기 계에서는 일본 메이커의 우위성이 높지만, 대만의 여러 연구 기관이 화합물 계의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의 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움직임도 있다.

 

결정계 이외에서는 15년에 신제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부터 태양 광 발전 비용이 기존의 전력 비용과 동등하게 되는 "그린 패리티"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고비의 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