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장 큰 사업인 보험 산업(insurance industry)이 기후 변화(climate change)와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증대해야 한다고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밝혔다.

 

기상 및 기후와 관련된 보험 손실은 오늘날 연간 평균 5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손실은 1980년대 이후 10년마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동 연구의 저자인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Berkeley Lab) 산하 환경 에너지 기술부(Environmental Energy Technologies Division) 소속의 Evan Mills는 밝혔다.

 

보험업자들은 기후 변화의 위험을 정량화하고 매우 능숙하게 위험을 관리하며, 완화와 적응에서 보다 더 폭넓은 사회적 노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존의 시장을 이용한다.

 

허리케인 샌디(Hurricane Sandy)는 기후 변화에서 극심한 기상 사건으로 인하여 노출된 부채를 증가시킨 가장 최근의 미국 사례이다.

 

뮤추얼 펀드 또는 연금에 대한 전 세계 크기와 유사한 25조 달러의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보험 산업은 배기가스 감축 기술, 안보 및 금융 등의 분야에서 최소 230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불어 청정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오염 산업과 기회에 투자하기 위한 위험을 찾고 환경 스크리닝을 수행하는데 50억 달러를 지원하는 시장력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 정책 포럼에서 상당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위험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고 Mills는 기술했다. 주주, 규제 및 시장력 등에 대응하여, 유엔 연합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1995), ClimateWise(2007), 및 교토 성명(Kyoto Statement, 2009) 등 세 개의 지구 이니셔티브는 ① 기후 연구 지원, ② 기후 반응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③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증가, ④ 가정 내 온실가스 배출 감축, ⑤ 기후 위험의 정량화 및 규명, ⑥ 기후 변화와 투자 결정의 통합, ⑦ 대중 정책에 영향 초래하기 등의 행동에 관여하기 위하여 29개 국가로부터 129개 보험 기업이 규정에 따르도록 했다.

 

이러한 산업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산업 자체에 대한 위험 노출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고객의 기후와 관련된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재보험 기업과 함께 이러한 보험업자들, 산업 협회, 중개인, 재난 손실 모형 제작자(catastrophe-loss modeler) 및 연구 단체 파트너 등은 보다 더 정확한 가치 및 기후 변화에 대한 노출을 평가하고 다각화하며, 위험을 고지하고, 적응할 뿐 아니라 손실을 예방하는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복잡한 분석 도구를 이용해왔다.

 

북미, 아시아 및 유럽의 보험업자들은 기후 변화 위험에 대한 노출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199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 가지 최신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평가를 통하여 과학자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고 Mills는 밝혔다. 그들은 기후 모델과 함께 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보험업자 재난 모델을 조화시키는 프로젝트로 이러한 협력 관계를 확대했다고 Mills는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1,148 기후 적응과 완화 활동은 51개 국가 378개의 독립 기관이 출현했으며, 산업 수익은 2조 달러(44%)를 나타냈다. 예를 들면, 보험업자들은 손실 후 보다 더 높은 에너지 효율성에서 재건을 독려하기 위한 비용 인상 요구에 따라 보다 더 에너지 효율적인 가정과 상업 건물의 확산을 독려하도록 시장에 최소 130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소 65개 다른 보험 산업 상품이 위험을 해결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산업의 기회를 생성했다.

 

현재 약 3백만에 이르는 Pay-as-you-drive 보험 정책은 고정된 보험료라기보다 운행된 마일 수를 근거로 하는 자동차 보험을 제공한다. GPS 기술은 주행 거리를 확인하고, 보험 계약자는 보다 더 정확한 보험료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마일에 따른 보다 더 낮은 보험료의 가격 신호는 실제적으로 미국의 자동차 운행을 8%까지 줄일 수 있으며, 오일 사용은 4%까지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사고 기회를 줄이고 교통 체증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연간 500-600억 달러까지 운행비용을 줄여준다.

 

보험 상품의 또 다른 혁신적인 계급은 만약 프로젝트가 에너지 절감 또는 저배기가스 동력 생산이 기량 발휘를 못한다면, 금융적인 부족을 보장하는 것이다. 일부 보험 상품은 산불이 삼림에서 격리된 탄소를 방출하는 것처럼 탄소 배출량 거래권 분야(carbon-trading transaction)의 위험을 관리한다.

 

이러한 위험을 가정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제어함으로써, 보험 회사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위험을 줄이는 것을 입증할 수 있으며, 돈벌이가 될 뿐 아니라 지속적인 배기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폭넓은 정책을 추구한다.

 

보험 업계의 솔선수범은 다른 유형의 기후 변화 위험 완화 전략이 보험 산업에서 증가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보험업자들은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프로그램과 상쇄를 구매하고 있으며, 그들이 관심을 보이는 26개의 청구는 탄소 중립이다.

 

창의적인 사례는 인도와 남동 아시아 국가에서 일어나는 Tokio Marine사와 Nichido Insurance Co.에 의한 맹그로브 복원(mangrove reforestation)이다. 1999년 시작된 이러한 프로젝트는 6개 국가의 해안 지대에서 맹그로브 삼림의 8,200 헥타르를 복원하는 목표에 거의 근접했다. 맹그로브 복원은 폭풍우 피해에 대한 해안 노출을 감소시키고 탄소 격리에 도움을 준다.

 

 

개발도상국에서 가난한 인구는 보험에 거의 접근할 수 없다고 Mills는 밝혔다. 수십 년 전, 정부와 비영리 단체는 낮은 보험료로 건강, 빈곤 및 생명 보험에서 보장을 제공하는 소액 보험정책(microinsurance policy)을 발의하기 시작했다.

 

상용 보험업자들은 보험 통계 및 환경 과학을 위험 모델에 통합함으로써, 가능한 수많은 이러한 정책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상품 중 일부는 농작물과 가축에 대한 위험을 분석하기 위하여 원격 탐사 및 기후에 민감한 방법을 결합시켰다.

 

보험 산업에서 혁신을 확대하는 다양한 기회가 남아 있다고 Mills는 믿고 있다. 보험 산업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일부는 주장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미국에서 홍수와 농작물을 위한 최종적인 수단이 보험이지만, 이러한 기후 위험 기술을 연방 보험 프로그램에 적용하지 못했다.

 

정책 입안자들이 변화하는 기후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에 지침을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후 변화 반응 선택 사항에 대한 포괄적인 위험 평가 또는 미래 기후 하에서 소실 모델링 분야에 많은 연구가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ills의 연구는 시장 메커니즘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보험 산업의 노력이 차지하는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