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수도청(SANAA)은 심각한 수도권 식수난 해소책을 위해 건설되는 과세리께 II댐 프로젝트의 재원 확보에 대해 2013년초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프로젝트의 재원(1억8천800만 달러) 마련을 위해 수도청은 온두라스 정부를 통한 재원 조달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차관 도입 또는 민관협력위원회(COALIANZA)를 통한 민관협력사업(PPP)으로의 추진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도청은 동 프로젝트가 온두라스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의 하나인 수도권 물 부족의 해결과 수도청의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가능한 모든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시청은 1990년대부터 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가 수차례 이루어져 온 만큼 이번 계기에 후속적인 댐 건설을 위한 재원 확보가 긴요하다면서, 내년중 상수도관리 업무가 테구시갈파시청으로 이관될 예정이므로, 댐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행정적,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시청이 동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