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는 남수단의 분리 독립 후 유전 수입의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주요 댐 확장을 비롯하여 관개 및 농업생산력 증대, 금광 잠재력 개발 및 현대화, 새 유전 탐사 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Roseiris댐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은 50% 증가한 약 1,800MW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동 댐 확장을 통한 원활한 관개가 이루어진다면 수단의 농업분야에 대한 해외 및 걸프 지역의 투자를 증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단에는 Merowe, Reseires, Sennar 등 총 5개의 댐이 있으며, 2009년에 운행을 시작한 Merowe 댐은 다른 댐과는 달리 발전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발전용량은 1,250MW로 전체전력의 50%를 생산한다. 5개 댐의 설계용량은 총 1,585MW이나 우기 및 건기에 따라 최고 1,411MW에서 최저 1,087MWF로 편차가 심하다.

 

수단의 장기전력계획에 따르면 추가 수력발전 잠재력은 총 3,500MW로 카르튬 하류의 나일강 본류에 건설하는 것이 단가 등 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