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부다비에너지공사(Abu Dhabi Energy Company, TAQA)는 터키발전공사(EUAS)와 남부 압신-엘비스탄 석탄광 개발에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기로 하는 정부간 협약을 체결했다.

 

양 공사는 6개월간 압신-엘비스탄 광구 개발에 대한 공동 검토 이후  이를 구체화하는 정부간 협약을 2013년 2/4분기 안에 체결할 목표이다.

 

이 협약은 압신-이비스탄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기존의 1,400MW급 압신 발전소 A, B의 개보수 및 현대화 프로젝트와 총 7,000～8,200MW급 신규 발전소(C, D, E, G) 건설공사를 포함한다.

 

참고로 터키는 2023년까지 전체 발전 능력을 현재 53,000MW에서 10만MW까지 확장할 목표이다. 이중 18,000MW는 석탄을 활용하여 발전량을 충당할 예정이다.
 
압신-엘비스탄 지역은 터키 전체 갈탄의 40%가 매장되어 있는 대규모 탄광 지역으로 터키 정부는 석유가스 의존도 경감을 위해 원자력 발전과 자국내 23%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갈탄을 활용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