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영의 종합 전력 기구인 연방전력청(CFE)이 멕시코 치와와(Chihuahua)주의 Madera지역에 6억 달러 규모의 수력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연내 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FE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발전소의 총 발전 설비 용량은 406 MW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MW 당 투자 금액은 약 148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사업은 멕시코 정부와 CFE가 2026년까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총 5,000MW 규모의 신규 발전량 확보 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12월 출범한 Enrique Pena Nieto 신정부의 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연내 발주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치와와주는 현재 한국 기업이 해당 지역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다수의 발전 사업이 예정되어 있는 지역이나, 멕시코에서도 다소 치안 불안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