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그린에너지 생산 증가세
- 2009년 전체 전기소비량의 9%가 신재생 전기 -
- 바이오매스, 풍력발전 부문 집중, 시장기회 모색 가능 -
□ 네덜란드 신재생 전기생산 증가세
○ 2009년 네덜란드의 신재생 전기 생산량은 전체 소비전력량의 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신재생 전기는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으로부터 생산한 전기를 의미하는데 네덜란드는 2010년 전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의 9%를 신재생 전기로 충당하겠다는 목표가 있음.
□ 2009년 전체소비량의 9%가 신재생 전기
○ 네덜란드의 신재생 전기생산은 ‘98년까지 전체 소비량의 2%에 불과했으나 ’02년에 3%를 넘었고 ‘05년에 6%대를 기록함. ’08년에도 전년에 비해 1.5% 이상 늘었으며, 2009년에는 약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네덜란드의 전체 전력소비량 대비 신재생 전기생산 비중
○ 네덜란드의 신재생 전기생산은 2009년 기준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가스 등 바이오에너지가 전체의 49.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풍력이 45.3%, 수력 1.0% 등임 생산량은 2009년에 1만136GWhe였음.
네덜란드의 신재생 전기 생산량 및 에너지원별 비중
|
에너지원 |
단위 |
2007 |
2008 |
2009* |
|
|
생산량 |
비중(%) |
|
합계 |
GWhe |
7149 |
8961 |
10136 |
100.0% |
|
Bio energy |
GWhe |
3569 |
4561 |
5,042 |
49.7% |
|
Wind energy |
GWhe |
3438 |
4260 |
4589 |
45.3% |
|
Hydro power |
GWhe |
107 |
102 |
98 |
1.0% |
|
기타 |
GWhe |
36 |
38 |
407 |
4.0% |
자료원 : CBS
주 : 2009년 수치는 잠정치임.
○ 신재생 전기 소비비중이 높아진 원인 중 한가지는 2009년에 네덜란드의 전기소비가 5% 줄어든 점임. 따라서 네덜란드의 재생에너지 생산량도 증가를 했지만 전체 소비가 줄어든 점이 전체 전기소비량 중 신재생 전기 소비비중이 높아지는데 일부 기여함.
□ 바이오 및 풍력발전 지속 증가
○ 대규모 발전소에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전기생산이 2008년 대비 2009년에 약 20% 늘어남. 바이오매스는 주로 나무펄프, 가정쓰레기, 동물배설물 등을 이용하는데 바이오매스 발전이 늘어나면서 이용기술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됨.
○ 네덜란드의 바이오매스 이용은 발전소에서 연소시키는 방법, 쓰레기 소각로 이용, 농업부분에서의 바이오가스 생산 등을 주로 활용함.
네덜란드의 바이오매스 이용방법 및 전기생산량
○ 최근 들어 풍력발전도 증가하는 추세로 2009년에 전년대비 8%가 늘었음. 이는 2008년에서 2009년 초까지 대용량 풍력터빈을 새로 건설한데 기인함. 네덜란드는 바람이 많이 부는 국가로 북해지역에 풍력발전소 건설을 지속함.
□ 신재생 전기 수요도 증가세
○ 네덜란드의 신재생 전기 수요는 2009년에 더욱 늘어나 260억㎾ 규모로 나타났고, 이는 전체 전기소비량의 23%에 이름. 따라서 국내 생산량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으로 2009년에 green electricity certificates를 통해 170억㎾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남.
주 : green electricity certificates : 공급자가 그린전기를 판매한다는 것으로 증명하는 인증서로 공급자가 그린전기를 생산하거나 구매한 경우 네덜란드의 CertiQ에 신청해 받을 수 있음.
네덜란드의 신재생 전기 생산 및 수출입 현황
□ 시사점
○ 네덜란드는 그린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은 편이며, 국제적인 기준 준수와 국내 수요 증가로 앞으로 그린에너지 생산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네덜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풍력발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특히 바이오매스분야의 기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 그린산업은 향후 국제적 합의에 의해 각광받는 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네덜란드의 바이오매스, 풍력부분에서의 시장진출 또는 기술협력 등의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CBS(네덜란드통계청), CertiQ, 암스테르담KBC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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