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풍력에너지, 세계 선두권 넘본다
- 신규 설치 세계 3위, 중앙 및 주정부 인센티브 확대-
- 수즐론 등 인도기업 세계 선두기업 부상, 투자확대 부산-
□ 인도 풍력에너지산업 성장과정과 키플레이어
○ 인도 풍력에너지개발은 1995년부터 시작, 선도국인 덴마크, 미국에 비해 늦게 시작했으나 인도정부의 지원정책과 Suzlon사 등 인도기업들의 급성장으로 세계에서 존재감이 높아짐.
- 1995년 당시에는 220㎸ 터빈을 설치한데 그쳤지만, 현재는 1.5~2.5㎿ 터빈설치가 진행될 정도로 발전함.
○ 풍력발전 누적용량에서 인도는 세계 5위(1만891㎿), 신규 설치 세계 3위 기록
- 풍력발전 누적용량 세계순위 : 미국, 독일, 스페인, 중국, 인도 순
○ 수즐론 사는 세계 톱 5위 윈드터빈 제작업체로 괄목하게 성장 중
- 수즐론 사의 성공으로 인도는 개도국중 고급 윈드터빈기술 선도국으로 자리매김
수즐론사의 성장과정과 성공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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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창업 15년만에 풍력발전분야 세계 정상권기업으로 성장
- 전 세계 21개국에 임직원 약 1만4000명 고용
- 2009 회계연도기준 전체 매출액(계열사 포함) 2600억 루피(약 6조6000억 원)
ㅇ 내수시장을 확실히 장악한 뒤 세계로 나간 것이 성공비결
- 외국에서 수입한 풍력터빈을 설치하고 풍력관련 금융, 운영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
- 완제품 수입판매에서 점차 조립생산, 원천기술을 가진 유럽기업(Hansen, REpower 등) M &A
통해 성장
- 전력망이 발달하지 않은 인도에서는 사후관리가 중요, 영세 사업자들은 값싼 풍력을 이용하고 싶어도 돈을 빌릴 데가 없음.→ 이러한 수요에 착안해 풍력발전이 필요한 이들에게 은행대출 알선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설립 5년 만에 인도 시장을 평정 |
□ 풍력발전중심지, 주요 지원정책, 선도업체
○ 인도 풍력발전 중심지역(발전설비용량 상위 4대 주)
- 타밀나두(4302㎿), 마하라슈트라(1942㎿), 구자라트(1566㎿), 카르나타카주(1340㎿) 순
○ 인도정부 풍력발전지원정책
- 특정 고시된 윈드터빈파트 수입시 낮은 관세율 적용
- 고정자산에 대해 1, 2년간 80% 가속감가상각허용
- 풍력발전프로젝트에 10년간 소득세면제, 일정부품에 물품세 면제
- 윈드디벨로퍼에 대해 국유지 임야벌목을 허용하고 임야를 30년까지 임대해 줌.
- 인도 재생에너지개발청(IREDA)설립,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소프트론 제공, 풍력에너지 기술센터(C-WET) 설립, 풍력에너지 지도 작성, 풍력 모니터링
- 일부 주는 풍력발전에 대해 전기요금 특정 우대요율 적용, 전력판매보장 등
○ 관련협회 및 주요 기업
- 인도 윈드터빈 제작업체협회(Indian Wind Turbine Manufacturers Association, IWTMA)
- 주요 회원사 : Suzlon, Pioneer Wincon, Regen Power, Enercon India, Vestas Wind Tech, Elecon Engineering
□ 마하라쉬트라, 구자라트 등 인도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장비 제조·투자시 유의사항
○ 인도에 투자시 공히 부지매입문제가 가장 난제
- 쓸만한 용지 부족, 농민들의 저항, 기타 환경단체, NGO, 정치세력 등이 얽혀 인도 대기업들도 공장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음.
- 따라서, 인도 주정부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땅값 상승 여지가 아주 적은 오지·황무지나 소유권관계가 단순하며, 거주민이 희박한 지역,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 투자를 권장함.
○ 정책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분야에서 용지매입과정의 어려움은 주마다 다른데 구자라트 주 등 일부 주는 매입상 어려움이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남.
- 농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준다든지, 용지를 풍력발전사업자에게 장기 임차방식으로 하고, 공익목적상 개발하는데 대한 주정부-개발업체-주민들 간에 신뢰가 밑바탕이 돼있기 때문임.
○ 마하라쉬트라 주와 구자라트 주 등 인도 서부지역은 인도 기업이나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한 투자대상 매력도에서 매년 1~3위안에 랭크돼 있어 그만큼 친기업적인 주이며, 사업여건(시장 규모, 인프라, 물류 등)에서 우위를 차지
○ 뭄바이가 속한 마하라쉬트라 주, 인근 구자라트 주는 인도 최대의 경제 상업 중심지임.
- 마하라쉬트라 주는 인도 28개주 중 경제규모가 가장 크고, 구자라트 주는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음.
○ 뭄바이 인근 뿌네 지역에 자동차부품, 가전, 엔지니어링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음.
마하라쉬트라 주 주요 중화학 제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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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부품 |
Tata Motors, Bajaji Auto, Daimler Chrysler, Fiat, Bharat Forge,
Mahindra & Mahindra, Mercedes Benz, 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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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
SBEM, Atul Electro Formers, Hylo Transmissions, Kirloskar Group,
Kam-Avida Enviro Engineers, Legend Communications, Mahavir
Group of Indust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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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서비스 |
Tata Consultancy Services, Infosys, Wipro, Panti Computers,
i-Flex Technologies, Veritas, E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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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
SchneiderElectric, Siemens, Electrolux, Voltas, 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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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
Wockhardt,Nicholas Piramal, Cipla, Lupin, Phiz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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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
Reliance Petrochemicals, Bharat Petroleum, Nagothane,
Rabale, Mumbai Refinery, Tata Chemica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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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
ACC |
○ 풍력발전 설비용량에서도 양 주는 인도 내 3위 안에 랭크돼 있음.
- 주별로 세제 등 지원제도가 다르나, 양 주는 라이벌 의식이 강하고 주정부 재원이 풍부한 것이 투자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
□ 시사점
○ 인도 풍력산업 업체들은 향후 2, 3년 동안에 풍력발전설비가 추가로 1700㎿에서 2000~2500㎿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을 투자확대를 추진, 준비 중이며, 주로 부지매입에 집중함.
-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시골지역에 있어, 서브 스테이션, 송전망 설치 등과 같은 인프라 개발도 프로젝트의 일환이 됨.
○ 인도중앙정부는 2010/11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청정에너지 발전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제, 보조금확대, 수입관세상 우대조치 등을 도입
- 예시) 인도클린에너지기금조성, 재생에너지부 예산 61% 증액, 휘발유 및 디젤유에 대한 물품세 부과, 국내 및 수입산 석탄에 대한 물품세 부과, 풍력에너지 터빈제작용 로우터 블레이드생산에 들어간 투입원가에 대한 물품세 면제 등
[자료원 : 인도 풍력산업보고서, 인도 윈드터빈제작업체협회, 구자라트 주 및 마하라쉬트라 주정부, 인도 2010/11회계연도 예산안, 에너지 비즈니스, 코트라 뭄바이KBC 자체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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