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풍력발전 잠재력 무궁무진
- 정부의 발전단가 보전정책 없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계획 증가세 –
- 터빈과 주탑을 동시에 수출할 수 있어야 –
□ 천혜의 환경조건과 활발한 투자계획
○ 뉴질랜드는 남한의 3배에 달하는 국토면적을 가지고 있으나, 인구수가 430만 명에 불과해 풍력발전의 최대 장애인 소음공해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음. 또한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이 많은 편이나, 발전에 장애가 되는 폭풍은 적은 편임.
○ 지난 1월에는 Meridian Energy사는 북섬 중부지역인 Taihape-Waiouru 구간에 터빈 52개를 설치, 120~130㎿급 Wind Farm건설계획을 환경법원으로부터 승인받았음.
○ Meridian Energy사는 2010년 3월 19일, 호주의 AGL Energy사와 합작으로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에 8억 달러를 투자해 매년 945GW의 전력을 생산하기로 하는 등 풍력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 뉴질랜드의 풍력발전 현황 : 시작단계
○ 뉴질랜드에는 현재 가동 중인 풍력발전소가 10개가 있음. 이중 터빈수 10개 이상의 규모를 갖춘 발전소는 7개에 이르며 아직은 산업발전 초기단계로 볼 수 있음.
○ 이들의 전체 터빈 수는 366개이며, 발전총량은 496.6㎿로서 뉴질랜드 전력 소비량의 2.5%를 공급하고 있음.
○ Meridian Energy사는 남극기지에 0.33㎿급 풍력터빈 3기를 건설 중임.
○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Meridian Energy, NZ Windfarm, Trust Power 등이며, 현재 가동 중이거나 건설이 진행중인 Wind Farm은 아래 표와 같음.
뉴질랜드의 풍력발전소 현황(건설 중인 것 포함)
|
풍력발전소 |
운영주체 |
소재지 |
최대출력
(㎿) |
터빈수 |
시작년도 |
터빈용량(㎿) |
|
Brooklyn |
Meridian |
Wellington |
0.225 |
1 |
1993 |
0.225 |
|
Gebbies Pass |
Windflow |
Canterbury |
0.5 |
1 |
2003 |
0.5 |
|
Hau Nui |
Genesis |
Wairarapa |
1단계:3.9
2단계: 4.8 |
7
8 |
1996
2004 |
0.55
0.6 |
|
Southbridge |
Energy3 |
Canterbury |
0.1 |
1 |
2005 |
0.1 |
|
Tararua |
TrustPower |
Manawatu |
1단계:31.7
2단계:36.3
3단계:93.0 |
48
55
31 |
1999
2004
2007 |
0.66
0.66
3.0 |
|
Te Apiti |
Meridian |
Manawatu |
90.8 |
55 |
2004 |
1.65 |
|
Te Rere Hau |
NZ Windfarms |
Manawatu |
가동중: 32.5
건설중: 16 |
65
32 |
2006
2009 |
0.5 |
|
White Hill |
Meridian |
Southland |
58.0 |
29 |
2007 |
2.0 |
|
West Wind |
Meridian |
Wellington |
142.6 |
62 |
2009 |
2.3 |
|
Horseshoe Bend |
Pioneer Generation |
Central Otago |
2.25 |
3 |
2009 |
0.75 |
|
Weld Cone |
Energy3 |
Marlborough |
건설중: 0.75 |
3 |
2010 |
0.25 |
|
Te Uku |
Meridian Energy |
Waikato |
건설중: 64.4 |
28 |
2011 |
2.3 |
|
총 가동 용량 |
|
|
496.6 |
366 |
|
|
|
(건설 포함시) |
|
|
577.7 |
429 |
|
|
자료원: New Zealand Wind Energy Association
□ 투자계획중인 풍력발전소 현황
○ 뉴질랜드 풍력발전협회에 따르면, 향후 20개의 풍력발전소 건설이 계획돼 있는 상황이며, 최대전력출력 수준이 630㎿까지 대규모 설비도 계획돼 있음.
○ 계획 중인 풍력발전 설비의 전체 총 최대전략생산량은 약 2858㎿로, 현재 생산전력의 8배에 달하며, 연간 발전량은 700GW 수준에 이름.
○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계획 단계의 가장 큰 관문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법( RMA ; Resource Management Act)를 통과하느냐에 대한 것이며, 승인을 획득한 프로젝트와 현재 심의중인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음.
○ 이외에도 많은 풍력발전소 설비가 계획 단계에 있는데, 아래 표를 보면, Contact Energy , Hawkes Bay Wind Farm, Mighty River Power 등이 신규 참여를 모색 중임.
계획 중인 풍력발전소와 환경법 통과현황
|
프로젝트명 |
추진 기업 |
최대용량
(㎿) |
소재지 |
RMA* 신청 현황 |
RMA* 신청 공개일시 |
|
Awhitu |
Genesis |
18 |
Franklin |
항소후 승인.
이후 보류중 |
2004 4월 |
|
Titiokura |
Unison/Roaring 40s |
~ 48 |
Hastings |
항소후 승인 |
2005 4월 |
|
Hawkes Bay |
Hawkes Bay Wind Farm |
~ 225 |
Hastings |
항소후 승인 |
2005 5월 |
|
Taumatatotara |
Ventus |
~ 20 |
Waikato |
승인후 보류중 |
|
|
Mahinerangi |
TrustPower |
~ 200 |
Clutha |
항소후 승인 |
2006 11월 |
|
Kaiwera Downs |
TrustPower |
~ 240 |
Gore |
항소후 승인 |
2007 11월 |
|
Taharoa |
Taharoa C and PowerCoast |
~ 100 |
Kawhia |
항소후 승인 |
|
|
Project Central Wind |
Meridian |
~ 130 |
Ruapehu and Rangitikei |
항소후 승인 |
2008 7월 |
|
Project Hayes |
Meridian |
~ 630 |
Central Otago |
환경법원 결정이 대법원까지 항소 |
2006 11월 |
|
Mill Creek |
Meridian |
~ 71 |
Wellington |
승인후 환경법원에 항소 |
2008 4월 |
|
Mt Cass |
MainPower |
~ 69 |
Hurunui |
신청기각, 환경 법원에 항소 |
2008 6월 |
|
Waitahora |
Contact Energy |
~ 177 |
Southern Hawkes Bay |
신청기각, 환경 법원에 항소 |
2008 9월 |
|
Hauauru ma raki |
Contact Energy |
~ 540 |
Waikato |
신청후 공개 |
2008 9월 |
|
Mt Stuart |
Pioneer Generation |
~ 6 |
Clutha |
승인 결정 |
2008 12월 |
|
Turitea |
Mighty River Power |
~ 360 |
Manawatu |
신청 후 공개 |
2009 1월 |
|
Long Gully |
Windflow / Mighty River Power |
~12.5 |
Wellington |
신청 기각, 환경 법원에 항소 |
2009 5월 |
|
Te Rere Hau expansion |
NZ Windfarms |
~ 28 |
Manawatu |
신청, 심사 단계 |
|
|
Lulworth |
Energy 3 |
~ 1 |
Marlborough |
신청후 공개 |
2009 12월 |
|
Slopedown |
Wind Prospect CWP |
|
Southland |
미신청 |
|
|
Puketiro |
RES |
|
Wellington |
미신청 |
|
|
|
|
|
|
|
|
자료원 : New Zealand Wind Energy Association
주 : 2010.1월에 환경승인을 받은 Meridian Energy사의 Taihape-Waiouru 프로젝트는 위 표에 누락돼 있음.
□ 시사점
○ 지난 2007년 뉴질랜드 정부는 그린에너지정책을 표방하면서, 앞으로 화력, 원자력 발전소 건립은 전면 불허한다고 선언한 바 있음.
○ 뉴질랜드의 전기요금은 가정용 산업용 구분없이 한국의 3배 이상이며, 전기료를 더 올려야 한다는 발전관계자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음. 때문에 전력난 해소를 위한 태양광, 풍력, 조력, 수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임.
○ 뉴질랜드의 전력사업자들은 신재생 에너지 아이템 중에서 풍력을 가장 유력한 분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신재생 에너지보다도 빠른 성장을 전망하고 있음. KBC가 이 조사과정에서 면담한 풍력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터빈과 주탑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야 뉴질랜드 시장진출이 가능할 것이며, 발전소 설치 후 A/S에 대한 세밀한 계획이 준비되지 않고서는 일과성 수출에 그칠 것이라고 함을 유의해야 함.
○ 현재 정부차원의 지원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업계의 관심이 높음을 감안할 때, 정부가 발전단가 보조금 정책을 펴게 될 경우, 풍력발전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 예상되는 바, 우리기업의 시장진출 노력 배가가 요구됨. 특히, 현지업계를 대상으로 터빈,주탑등 상품수출은 물론 자본참여까지 연계하는 포괄적 접근이 요구됨.
[자료원 : New Zealand Wind Energy Association, NZ Herald 및 코트라 KBC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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