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LED 조명기기 사용 권장
- LED 등 에너지 효율 제품 생산 및 사용 권장 -
□ 러시아 에너지 이용현황
○ 2009년 10월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 효율성의 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점차 백열전구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2010년 중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LED 생산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러시아 대부분 가정에서 백열전구가 사용되는데,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의 사례로 지적됨.
○ 특히, 러시아는 제품의 생산 시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산업구조로 돼 있음.
○ GDP 대비 에너지소비지수 비교 시 러시아는 1000달러 상당의 제품을 만드는데, 미국 등 선진국보다 2배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돼 에너지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국별 GDP 대비 에너지소비지수는 아래와 같음.
주요국별 GDP대비 에너지 소비지수(TPES/GDP)
(단위 : 톤, US$ 천)
주 1. 에너지소비지수는 GDP를 TPES로 나눈 것으로 TPES(Total Primary Energy Supply)는 국가의 에너지 소비량을 의미함.
2. toe=41.8 GJ
3. 달러는 2000년도 환율임.
자료원 : IEA 2009
□ 에너지 절약 및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
○ 2008년 6월 4일 러시아 정부는 대통령 명령에 따라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5가지 방향을 제시했음. 주요 내용으로는 구체적인 법령 제정, 투자환경 조성, 민관협력관계 구축, 국제∙국가∙연방∙지방차원에서의 정보 공유 방침. 2020년까지 에너지소비지수를 GDP 대비 40%까지 내릴 계획임.
○ 또한 관공서, 회사,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열전구의 판매를 점차 금지할 예정인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음.
백열전구 판매 금지 계획
|
판매금지 연도 |
2011 |
2013 |
2014 |
|
백열전구 종류(와트) |
100 |
75 |
25 |
자료원 : 인터르팍스
□ LED 전구 생산 공장 건설
○ 러시아 정부는 백열전구의 판매를 금지하는 대신 절전용 전구 판매를 장려하고, LED전구 생산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의 제고를 극대화할 계획임.
○ 2010년 6월 중에 ‘오토간’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LED 전구 시범 생산을 시작해 2011년에 6월에 본격 생산할 예정임.
○ LED 전구는 일반 백열전구에 비해 수명이 50배나 긴 반면에, 가격은 2000루블(67달러)에 달해 상당히 고가임.
(단위 : US$, 시간)
|
종류 |
가격 |
수명 |
|
LED |
67 |
50,000 |
|
백열전구 |
1 |
1,000 |
|
형광전구 |
4 |
1,5000 |
자료원 : 인터르팍스
○ 2009년 전구의 종류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LED 전구는 전체에서 4%를 차지해 타 전구에 비해 상당히 저조함.
2009년 러시아 전구의 종류별 시장점유율
(단위 : %)
자료원 : Abercade
○ 인터르팍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의 45%가 LED 전구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으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높아 판매 단가를 맞추는 게 주요 관건임.
□ 시사점
○ 러시아 전구시장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의 정책 및 시장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의 제고를 위해 전기 및 물의 사용량을 측정하는 계량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이 요망됨.
○ 백열전구의 사용 금지로 LED 전구의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므로 관련기업은 현지 진출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인터르 팍스, 러시아 에너지부, IEA, Abercade, 코트라 블라디보스톡KBC 종합 등]
즐겨찾기 추가 
시작페이지로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