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한다
- 2020년까지 10%를 재생에너지, 30%를 태양열 온수기로 충당 -
- 덴마크 등 재생에너지 선진국 적극 참여 및 자신감 표현 -
2010-05-09
□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요르단 정부 입장
○ 요르단 에너지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국제시장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
○ 덴마크 대사관 주최로 Amman, Vestas에서 개최된 풍력 발전 세미나에서 Khalid Irani 에너지부 장관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투자 유치가 순조롭지 만은 않았다”고 밝힘.
- Irani 장관은 투자 유치가 어려웠던 이유로 ① 부정적인 세계 경제 상황, ② 풍력발전 터빈 가격의 상승, ③ 프로젝트 파이낸싱 유치의 어려움 ④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요르단 풍력발전 시장 등을 언급했음.
- Irani 장관은 풍력발전소 준공시간을 최소화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 터빈 공급과정이 단축돼야 한다고 강조
- Irani 장관은 ① 에너지 부처에 기업과의 직접 협상권을 주는 것, ② 국영 전력회사에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생산되는 전력 구매를 의무화하는 것을 필두로 하는 재생에너지 관련법을 강조함.
□ 주 요르단 덴마크 대사 조언
○ 주 요르단 덴마크 대사 Thomas Lund-Sorensen은 '재생에너지는 더 이상 실현 불가능 한 꿈이 아니며,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풍력발전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을 강조
○ Lund-Sorensen 대사는 요르단의 경우, 향후 10년 동안 연 300㎿의 전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요르단은 현재 이러한 문제에 완벽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
- Lund-Soresen 대사는 재생에너지 전략 1차 계획연도까지 5년 남은 현 시점에서 전체 요르단 전력의 1%만이 재생에너지에서 수급되고 있음을 지적함.
- Lund-Soresen 대사는 고정가격제도 정착과 풍량 풍부 지역 소유권 문제의 명확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
□ 요르단의 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 요르단 국가 에너지 전략은 2020년까지 10%의 에너지를 재생 가능 자원에서, 30% 에너지를 태양열 온수기에서 수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전 세계 30%의 풍력 터빈을 공급하는 덴마크 회사 Vestas는 “현재 터키, 이집트 등에 풍력 발전 플랜트를 가동하고, 이러한 기술은 다양한 기후를 가진 요르단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임.
○ 현재 요르단 에너지부는 Shobak 인근 Fujeij 지역에 80~90㎿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의 제안 사항을 검토함.
- 관계자에 따르면 상기 풍력 발전소는 2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요르단 정부는 또한 Jerash 북쪽지역에 40㎿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World Bank의 재정적 지원하에 BOT 방식으로 건립할 것을 구상 중임.
○ 향후 10년간 연 7% 비율로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2009년 요르단은 GDP의 13% 규모의 에너지를 수입했음.
자료원 : The Jordantimes 및 코트라 암만KBC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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