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올해부터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시동’
- 장쑤성 시작으로 저쟝성, 푸젠성, 산둥성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소 잇달아 설립 -
- 100만 KW 규모 장쑤성 4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입찰진행 중 -
□ 장쑤성·산둥성·저쟝성에 2020년까지 대형 해상풍력발전소 설립
○ 중국은 12차 5개년 에너지 규획을 조만간 발표하고 ‘규획’에 따라 2020년까지 장쑤성 난퉁(南通)，옌청(盐城)，상하이，산둥성 루베이(鲁北), 저쟝성 항저우(杭州) 등지에 수백만 K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지를 건설할 예정임.
- 성별 계획 초안에 따르면, 중국은 상하이, 장쑤성, 저쟝성, 산둥성의 해상풍력발전능력이 2015년에는 1500만 KW, 2020년에는 3500만 KW로 확대되도록 발전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계획임.
- 해상풍력발전거점 지역 중 옌청에는 국가에너지해상풍력기술설비연구센터가 조만간 설립되고 중국의 대표 풍력발전기업인 화루이 풍력발전산업단지가 소재해 옌청이 중국의 대표 풍력발전기지로 급성장함.
□ 상하이에도 해상풍력발전소 여러 곳 설립
○ 지난 7월 초에는 중국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소이자 100조 W규모를 갖춘 상하이둥하이대교 해상풍력발전소가 전면 가동되는 등 상하이도 해상풍력발전기지로 급성장 함.
- 상하이둥하이대교 해상풍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상하이 20여만 가정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족시킬만한 수준인 2억6700만 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져 상하이 전력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됨.
- 둥하이대교 해상풍력발전소 건설로 상하이시는 매년 10만 톤의 석탄을 절약하고 2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게 됨.
- 이외에도 상하이는 펑시엔구(奉賢區)에 10만 KW급, 푸둥구(浦東區)에 40만 KW급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에 착수했고, 이와는 별도로 펑시엔구 30만 KW급, 헝샤다오(橫沙島) 20만 KW급 프로젝트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임.
□ 장쑤성 필두로 주요 성시에 해상풍력발전특허권 프로젝트 입찰 잇따를 듯
○ 올해 3월 중국에너지국은 랴오닝성, 허베이성, 텐진, 상하이, 산둥성, 저쟝성, 푸젠성,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하이난성 등 11개성(시, 자치구)에 해상풍력발전특허권 입찰프로젝트를 제출하라는 통지문을 하달하고 첫 번째 입찰실시지역으로 장쑤성을 지정함.
- 이번에 실시되는 장쑤성 입찰 프로젝트는 총 4개로 전체 용량이 100만 KW에 달함.
- 4개 프로젝트는 발전능력이 각각 30만 KW에 달하는 빈하이시(濱海市), 서양시(斜陽市) 근해 풍력프로젝트와 발전능력이 각각 20만 KW인 따펑시(大豊市)와 둥타이시(東台市) 조력발전 프로젝트임.
- 이들 프로젝트는 올해 5월 18일부터 오는 9월까지 입찰을 실시하며 중국기업 또는 중외합작기업에 한해 입찰참여가 가능함.
- 한편, 중국 에너지국과 해양국은 올해 초 공동으로 ‘해상풍력발전개발건설관리방법’을 발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 관련 규범을 정돈중이지만 종사기업에 대한 우대정책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임.
장쑤성 해상풍력발전 특허권 입찰 프로젝트 입찰 조건
|
프로젝트 명 |
장쑤성 서양(빈하이) 해상풍력발전소 30만KW 풍력발전특허권 프로젝트
장쑤성 둥타이(따펑) 조력발전소 20만 KW 풍력발전특허권 프로젝트 |
|
프로젝트
내용 |
하나의 200 또는 300조 와트급 풍력발전소의 설계, 투자, 건설, 운영, 유지 및 철거 |
|
특허기간 |
30년(건설기간 4년 포함) |
|
입찰자격 |
1. 독립법인 자격을 갖추어야 함 2. 단독 또는 연합입찰 모두 가능. 단독 입찰시 입찰자는 중국 기업이거나 중국측 지분이 50%이상인 중외합자기업이어야 함. 연합입찰의 경우, 대표자가 상기 조건에 부합해야 함 3. 2010년 9월 9일까지 입찰자가 건설중이거나 혹은 이미 건설을 완료한 전력소의 용량이 본 프로젝트 규모보다 낮아서는 안됨. 연합입찰의 경우 대표자가 상기 실적조건에 부합해야 함 |
|
입찰기간 |
2010년 9월 10일 오전 10시(베이징시간)까지 도착한 입찰서류에 한함 |
|
문의사항 |
1.射陽風電場 ： 高玉冰 86-10-63850981, 2. 東台風電場 ： 和平 86-10-63263187 3.濱海風電場 및 大豊風電場 ：韩陽 86-10-59893738 |
□ 장쑤성 해상 풍력발전 입찰관련 정부와 업계의 견해
○ 중국 에너지국 관계자는 이번 입찰의 주요 고려사항이 전력비용, 프로젝트 추진안, 시공, 기자재 등 기술력과 영업실적이며 이 중 전기가격이 낙찰에 미치는 영향력이 55% 정도로 가장 높기는 하나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밝힘.
- 이번 프로젝트는 연합입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력기업과 연합할 경우 전기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기업간 합종연횡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업계에서는 중국의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 풍력발전기의 원가비중이 전체의 35%에 불과하고, 설치와 운행유지가 각각 24%와 22%를 차지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높은 기업과 협력할 경우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함.
□ 어떤 기업들이 참여하나?
○ 중국의 5대 전력기업(따탕(大唐), 궈디엔(國電), 화넝(華能), 화디엔(華電), 중국전력투자그룹) 이외에도 화루이풍력발전(華銳風電), 진펑과기(金鵬科技) 등 업계 대표기업이 이번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이미 6월말까지 롱웬전력(龍源電力, 중국대표전기기업인 궈메이 산하 기업), 중국광둥원자력그룹, 중국풍력발전그룹, 따탕그룹(大唐集團), 궈전전력(國電電力)이 입찰관련 서류를 구비함.
○ 분야별 입찰참여기업은 아래와 같음.
- 풍력설비분야에는 진펑과기, 화루이풍력발전, 둥팡전기(東方電氣), 샹덴풍력에너지(湘電風能), 밍양풍력전기(明陽風電)가 입찰에 참여하고 세계 최대 풍력발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도 중국합자기업을 통해 입찰준비를 마침.
- 이번 입찰설비는 3MW 모델을 위주로 하며 중국 로컬기업중에는 화루이풍력발전과 진펑과기만이 3MW모델 대량 생산 및 운영경험이 있음.
- 상하이 둥하이대교 풍력발전소도 화루이풍력발전의 3MW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입찰에도 이 두 개사의 낙찰비중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
- 설치분야의 경우, 중국 로컬기업 중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많지 많으나 중쟈오제3항무공정국유한공사(中交第3航務工程局有限公司), 중선중공업중경해장풍력발전설비공사(中船重工(重慶)海裝風電設備公司)와 민영기업인 따오다중공업(道達重工)이 대상기업으로 거론됨.
장쑤성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 공개 입찰 주요 경쟁기업
|
전력발전 |
大唐集團,国电集團, 華能集團, 華電集團, 中國電力投資集團 ,中国廣東核電集團, 國電電力發電有限公司, 中國風能集團 |
|
풍력발전기 제조 |
金鵬科技, 華銳風電, 東方電氣, 湘电風能, 明陽風能, 長征電器, VESTAS |
|
풍력발전설비 설치 |
中交第三航務工程局有限公司, 中船重工(重慶)海裝風電設備公司, 道達重工, 江蘇龍源振華海洋工程有限公司 |
자료원 : 언론보도 종합
□ 향후 해상 풍력발전소 설립 예정지는 어디?
○ 이번 장쑤성 입찰프로젝트를 필두로 중국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 앞으로 광둥성 짠장(湛江), 난아오(南澳), 푸젠성 닝더(寧得), 저쟝성 따이샨(岱山), 저쟝성 츠시(慈溪), 저쟝성 린하이(臨海), 산둥성 창다오(長島) 등지에도 해상풍력프로젝트가 대거 발생할 것임.
- 저쟝성 프로젝트는 이미 계획안을 완료해 현재 허가를 기다리고 산둥성과 푸젠성 프로젝트도 초안이 완성돼 조만간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참여기회가 많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진출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新世界 주간, 鳳凰網, 和訊網 등 언론보도 및 코트라 상하이KBC 자체 분석자료
|
즐겨찾기 추가 
시작페이지로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