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rique Pena Nieto 대통령 신정부가 들어선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지난 칼데론 정부에서부터 발주가 미루어져 오고 있던 다수의 인프라 확충 사업들의 발주가 빠르게 가시화 되고 있다.
 
현재 P.Q.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까데레이타(Cadereyta) 정유소 탈황설비 건설 사업의 경우, Enrique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멕시코 국영석유공사(PEMEX)에 조속한 발주를 권고함으로써 취임식이 열린 12월 1일보다 빠른 11월 29일 ITB가 공고된 것만 보더라도 Enrique 정부의 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연방 전력청(CFE)에서는 멕시코 북부지역 가스 파이프라인(Noroeste Project) 건설 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자마자, 멕시코 중남부 지역(Veracruz주 및 Morelia주)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의 입찰 일정(2013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ITB 공고 예정)도 서둘러 확정하였다.

 

이러한 사업은 해당 지역내 예정되어 있는 다수의 복합 또는 가스 화력 발전소 건설사업의 선행 작업임을 감안할 때 해당 발전소 프로젝트가 더욱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멕시코의 교통통신부(SCT)도 Queretaro-Mexico 구간 고속철도 건설 사업(약 36억불 규모)과 Mexico-Toluca 구간 경전철 건설 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조사분석 사업비를 2013년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난 칼데론 정부에서 발주되지 못했던 국영석유공사의 26억 달러 규모 살라망카 정유소 Revamp 사업도 FEED를 비롯한 사전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발주를 위한 이사회 승인 절차를 남겨 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는 등 신임 대통령을 맞은 멕시코의 2013년 인프라 건설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스(www.icak.or.kr) 2013. 01. 21 / 출처 : 현지 조사 자료 등 종합 (2013. 0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