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5개년’ 규획 동안 중국은 해양경제 종합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양 생산총액에 대한 연간 8% 성장을 실현해, 2015년까지 해양생산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월17일 중국 정부사이트(中國政府網) 소식에 따르면, 국무원(國務院)은 최근《전국 해양경제 발전 ‘12차 5개년’ 규획》을 발표했다.

 

‘12차 5개년’ 규획이 진행되는 동안 해양 과학기술 혁신 능력을 강화하여, 2015년 해양 과학기술 50%를 상용화하고 해양경제 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6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양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능력이 보다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0개의 신규 해양보호구를 만들어, 2015년 해양보호구 면적이 관할 해역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3%까지 높일 것이다.

 

이 규획에서는 ‘12차 5개년’ 규획 실시 기간 동안 해양 산업 구조를 업그레이드하고, 해양 신흥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해양 신흥산업 성장률을 ‘11차 5개년’ 규획 시기의 2배로 증가시키며, 해양생산총액에서의 점유비중을 3%까지 제고시킬 것이다. 해양 서비스업의 성장률은 연간 9%로 증가시키고, 해양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점차 제고시킬 것이다.

 

이 규획에서는 ‘12차 5개년’ 규획 실시 기간 동안 해양경제 조절 시스템을 완비하고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보하이(渤海), 장강(長江) 삼각주, 주강(珠江) 삼각주 등 3개 경제구역이 견인적 역할을 하여 북부, 동부, 남부 해양경제권을 하나로 잇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연해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계획을 이행하며 해양경제 성장 원동력 배양에 적극 나설 것이다.

 

이 규획에서는 해양 전통 산업 개조 및 업그레이드, 해양 경제 녹색 발전, 해양 경제 거시적 지도 추진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