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주요 산유국 시장에서 중국 건설업체의 활약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BMI에 의하면, 2011년 기준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 외국 건설업체는 총 138개이며, 그 중 중국업체는 무려 59개로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최대 원유 수출국인 나이지리아와 앙골라의 경우 외국 건설업체 진출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 인프라 시장에는 총 33개의 외국 건설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중국(12개, 35%)과 이탈리아(7개, 21%)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그리고 앙골라에는 총 44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 중 22개의 중국업체가 진출하여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해서 적극적인 정책금융과 Sinohydro, 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hina Railways Construction 그리고 China Civil Engineering Construction Corporation와 같은 국영기업의 과감한 진출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