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도시 쓰레기,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주목
도시 폐기물(city waste)이 인도에서 청정전원(power source)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2월, Ramky Enviro Engineers라는 기업은 2억 달러 규모의 IPO를 통해 도시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하는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이 기업은 Standard Chartered의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폐기물을 이용한 발전소는 인도에서 매우 드물다.
인도 정부는 자국의 탄소집약적(carbon-intensive) 산업들, 예를 들어 발전산업, 광산업 등에 청정 자원을 통해 생산한 에너지 비중을 연간 10%씩 확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규제는 현재 광범위하게 적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Ramky Enviro Engineers의 대표이사 Goutham Reddy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인도 정부가 곧 환경 규제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첸나이 소재 컨설팅 기관 Energy Alternative India에 따르면, 인도의 도시 지역은 연간 550만 톤의 고체 폐기물과 380억 리터의 오수를 배출한다. 그리고 1인당 폐기물은 연간 1.33%씩 증가하고 있다.
연방 및 주정부는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폐기물을 통한 에너지 생산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뭄바이 소재 Quant Broking Pvt.의 연구원인 Mangesh Bhadang은 인도에서 환경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고,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인당 폐기물 증가는 GDP 증가와 함께 한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도의 중산층은 곧 미국과 유럽과 유사한 수준에서 전력을 소비할 것이다. 이는 결국 인도에서 훨씬 많은 발전설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는 향후 7년간 100GW의 발전용량을 증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용량 증설을 위해 주로 석탄과 청정에너지 전력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재생에너지 부문은 인도에서 그렇게 잘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인도 재생에너지 크레디트 시장의 개발이 부족해 정부지원이 없고, 원료 공급업체가 조직화되어 있지 않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인도의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들인 배전업체, 철강제조업체 및 광산업체는 인도의 10% 재생에너지 비중 규제를 철저히 지키고 있지 않다.
이는 1년 전에 설립된 재생에너지 크레디트 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이다. 각 크레디트는 전력망에 연계되는 청정전력 1MWh를 의미한다. 목표설정이 되어 있는 기업들에는 Coal India Ltd. (COAL), Oil & Natural Gas Corp. (ONGC), Tata Power Co. (TPWR) 및 Reliance Infrastructure (RELI) Ltd이 포함되어 있다. 자사에 설정된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들은 인도의 2개 전력거래소에서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발전소에서 판매되는 크레디트를 구입할 수 있다.
Ramky Enviro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재원에서 50억 루피를 투자해 48MW의 폐기물에너지 발전소를 Hyderabad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자사의 매출액이 회계연도 말 3월 31일에 기존 대비 21% 증가하여 170억 루피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에서 폐기물에너지 생산시설 프로젝트를 계획한 기업은 극소수이다. 만약 Ramky와 유사 기업들이 그들의 프로젝트에서 수익을 창출한다면 투자자들이 이 시장을 보다 호의적으로 바라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문보기]
Summary:
City waste is an emerging source of clean power in India. Next month a company called Ramky Enviro Engineers plans to conduct a $200 million IPO and will use the funds to build a power plant that uses municipal waste as fuel.
India asks its carbon-intensive industries — like power generation and mining — to get 10 percent of their yearly energy quotient from clean sources. The regulations currently aren’t widely heeded, but the Executive Director of Ramky Enviro Engineers, Goutham Reddy,
tells Bloomberg that he thinks that the government will soon get much more strict about environmental regulations.
The growing amount of waste in India can be a valuable resource. India has a population of 1.2 billion and an increasing amount of those people are living in cities. India’s cities now generate 55 million tons of solid waste and 38 billion liters of sewage per year, according to consulting firm Energy Alternatives India and cited by Bloomberg.
The waste per capita is also rising in India as GDP grows. The rapidly growing Indian middle class will soon want to consume similar amounts of power to the U.S. and Europe, and that will require a massive power infrastructure build out in the country. India plans to add 100 GW of power generation over the next several years, and that will be made up by mostly coal and clean power.
The Indian government is infamous for setting lofty goals and then coming up quite short of those numbers. “Aspirational goals” is what many call them. For example, the Indian government has a top-down plan to deliver 20 GW of solar across the country by 2020. We detailed some of the realities of the growing pains of the
Indian solar market here.
If Ramky Enviro Engineers raises the funds it wants in an IPO, it will spend close to $100 million on a 48 MW waste to energy plant in Hyderabad. The company is already profitable off of its waste management business. U.S.-based Waste Management has also
been interested in waste to power plants.
Waste to power plants are still rare in India. They are more common on European countries like Germany.
Agnion Energy is a German startup that has developed a gasification process that can turn trash into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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