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 황
불가리아의 수자원은 불가리아 전역에 수도 공급이 가능할 만큼 풍부하다.

 

불가리아 인구의 99%가 ViK이라고 불리는 공기업으로부터 중앙통제 수도시스템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단, 수도 소피아의 경우, 민간사업자인 United Utilities가 2000년에 사업권을 양도받아 관리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사안은 상하수도망 노후화, 하수처리 및 수도공급망 개축 및 신설이다. 실제로, 노후한 시설로 인한 누수율이 평균 60%에 달함. 식수의 약 44%가 42개 정수장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불가리아 인구의 약 70%가 ViK이 관리하는 수도공급망으로부터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하수의 64% 가량은 72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4개 하수처리장은 생물학적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 및 수자원부 외, 지역발전, 보건, 경제, 에너지, 관광부와 농업부가 물산업에 관계하고 있다.

2. 투자 및 프로젝트
불가리아 환경 및 수자원부에 따르면, 불가리아가 유럽연합의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2000만 유로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며, 물산업을 위한 환경개선프로그램인 ≪ Environment 2007-2013 ≫ 를 통해 조성된 기금 총액은 턱없이 불충분한 실정이다.

 

따라서, 불가리아 정부는 민관협력인프라개발(PPP)를 통해 필요 자금의 일부를 확보하길 희망하고 있다.

 

불가리아 지역개발부와 지원계약을 체결한 국제금융공사(IFC)는 최근, 첫 번째 민관협력인프라개발(PPP)을 실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플레벤(pleven)을 지목했다.

 

불가리아 정부의 선결과제로 손꼽히는 것은, 2014년까지 누수율을 25% 수준으로 개선, 2015년 말까지 인구 1만 명 이상의 모든 지역에 하수처리장 건설, 수리지질 등록 및 토지대장 작성이다.

 

세계은행의 자금지원을 통해, 3개의 식수댐(Plovdivtzi, Neikovtzi, Luda Yana) 공사가 1년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2007년~2013년까지 물산업 자금의 대부분은 하수처리 부문에 할당되었으나, 2014년~2020년까지는 수도관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