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웨이트 건설협력회의가 쿠웨이트에서 2013년 1월 16일 양국 간 건설분야 협력 아이젠다 개발을 위해 개최됐다.

 

양국 건설부문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쿠웨이트 사회 인프라 개발을 위한 한국 기업의 참여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차관은 쿠웨이트가 중동의 무역·금융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각종 사회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고,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요청했다.

 

쿠웨이트 측은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 주요 프로젝트를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전수 및 투자를 촉구했다.

 

 

구분	프로젝트	계약	총예산	2012/2013 예산
건설 프로젝트	88	134	3,651,839	156,350
보건 프로젝트	24	62	596,676	65,571
도로 프로젝트	33	88	4,005,205	219,400
Mega 프로젝트	2	6	486,495	122,325
유지 보수 프로젝트	3	132	46,354	46,354
합계	150	422	8,786,569	610,000

 

 

2012∼2013년 기간 쿠웨이트의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은 전 기간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의회의 행정부 발목 잡기식 견제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고조되고 있어 의회에서도 경제개발 5개년 동안 계획된 국책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제동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출범한 새로운 내각도 국가 개발 아이젠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지연돼 왔던 각종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 인프라 부문 개발의 책임을 지고 있는 공공사업부에서도 국책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하고 있어 올해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반적인 우호적인 분위기가 있는바, 우리 기업들 제값 받기식 프로젝트 수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기업 간 과다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최소한 수익이 보장되는 범위에서 입찰에 참여하는 지혜를 모을 시점이다.

 

※자료원 : 쿠웨이트 공공사업부